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농약중독연구소

SOON CHUN HYANG UNIVERSITY HOSPITAL
CHEONAN Pesticide Addiction Research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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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타 제초제 음독 환자의 보호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아버지가 4월 13일 토요일에 바스타 제초제를 음독하시고 현재 10일째 중환자실에서 의식없이 혈액 투석을 받고 계십니다. 발견 당시는 의식은 있었으나 거의 혼미했었고 거의 물과 같은 설사가 심각하게 계속 되었고, 산증과 저혈압이 매우 심각했었습니다. 응급실 이송 후에 제초제를 음독했다는 사실을 몰라 약 3시간 30분 후에서야 위세척을 실시했고 투석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혈액 투석과 함께 혈압과 염증 수치의 변화에 따라서 약물로 그 수치를 유지하는 보존적 치료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산증이나 혈압은 유지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1. 병원에 입원할 당시 (제초제 음독 후 응급실에서) 크레아틴 수치가 2.12였고, 현재의 수치를 문의해보니 투석중이라 지금은 그 수치가 큰 의미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장기 손상이나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진행됐으면 하는데 이렇게 보존적 치료만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2. 현재 병원에서는 심혈관에서 독소가 나와 염증 반응으로 인해 혈압과 맥박이 감소했고 따라서 약을 투약해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포내에 남아있던 독소가 계속해서 나온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저희 아버지께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작성했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