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검사 안내

※ 검사명을 클릭하시면 하단에 해당 검사 관련 항목에 관한 설명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 혈액 검사

1.적혈구 수(RBC)

정의

적혈구란 혈액의 주요 성분 중 하나로서 폐에서 받은 산소를 체내의 세포에 공급하고, 세포로부터 이산화탄소를 회수합니다. 적혈구의 수가 감소되면 세포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적어지므로 세포가 산소 결핍상태가 되는데 이를 "빈혈"이라고 하며, 적혈구 수가 증가되면 혈액의 흐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를 "적혈구 증가증"이라 하며, 이러한 경우 혈관이 막히기 쉽습니다.

참고치

남성 420만 - 630만 개/㎣, 여성 400만 - 540만 개/㎣

관련 질환

적혈구 수는 주로 감소할 때는 빈혈을, 증가할 때는 적혈구 증가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2.헤모글로빈(Hb)과 헤마토크릿(Hct 또는 Ht)

정의

헤모글로빈이란 헴(heme)이라는 색소와 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의 복합 단백질로서, 적혈구의 산소 운반 역할을 하고 있는 적혈구 내의 물질입니다.

참고치

헤모글로빈의 정상치 : 남성 13 - 17g/㎗, 여성 12 - 16g/㎗
헤마토크릿의 정상치 ; 남성 39 - 52%, 여성 36 - 48%

관련 질환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릿이 모두 참고기준치보다 낮은 경우 "빈혈", 높은 경우는 "적혈구 증가증" 이라합니다.


3.백혈구 수(WBC)

정의

백혈구란 체내에 균이나 이물질이 침입하면 자신의 수를 늘려 균이나 이물질을 잡아서 소화 분해시킵니다. 즉, 백혈구의 증가는 체내의 어딘가에 염증이 생겼음을 의미 합니다.

참고치

4,000 - 10,000개/㎣
백혈구 수는 운동이나 목욕, 식사 등, 스트레스에도 영향을 받아 수치가 증가하므로 정상치에 여유가 있는 것입니다.

관련 질환

백혈구 수의 증가 원인으로는 주로 편도선염이나 폐렴, 담낭염, 급성 충수염 등 세균에 의한 감염을 나타내며 이외에도 백혈병인 경우는 3만 - 5만개, 심하면 10만 개에서 수십만 개로 증가합니다. 백혈구 수의 감소는 백혈병의 초기, 재생 불량성 빈혈, 약제의 부작용, 만성 간질환 관련 등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인체 방어 능력의 저하로 잦은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4.혈소판 수(Platelet)

정의

혈소판이란 상처가 생겨서 출혈이 있을 때, 피딱지를 만들어 지혈을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혈소판 수가 감소하거나 기능 저하가 생기면 쉽게 출혈이 생기고 출혈도 잘 멎지 않습니다. 혈소판 수란 혈액 1㎣ 속에 얼마나 있는지를 조사하는 검사입니다.

참고치

13만 - 40만개/㎣ (각 의료기관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관련 질환

혈소판이 감소하는 대표적인 질병인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은 피하나 코, 잇몸 등에서 출혈이 일어납니다. 또한, 다른 병이 원인으로 작용하여 혈소판이 감소하는 "이차성 혈소판 감소증"은 재생 불량성 빈혈, 백혈병, 간경변, 교원병 등의 질병, 항암제나 항생물질 등의 약제 영향이 원인이라 생각되고 있습니다.


5.전해질 검사

정의

전해질은 신경 자극의 전달, 지혈, 근육의 수축 등과 같은 생리 작용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전해질의 체액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지만 어떤 질병에 걸리게 되면 체액의 전해질 농도가 변화하게 됩니다. 즉, 전해질의 농도를 측정하여 질병이나 장기의 장애 등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참고치

나트륨 135 - 145mEq/ℓ
칼륨 3.5 - 5.5mEq/ℓ
칼슘 8.8 - 10.5㎎/㎗

관련 질환

나트륨이 증가된 경우 구토나 설사, 발한 등으로 인한 탈수, 당뇨병성 혼수, 쿠싱 증후군, 요붕증, 원발성 알도스테론증, 식염의 대량 섭취 등이 의심됩니다. 감소된 경우에는 급성만성 신부전이나 당뇨병성 산증, 신증후군, 애디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심부전 등이 의심됩니다. 칼륨이 증가된 경우에는 급성촵만성 신부전이나 애디슨병, 감소된 경우는 원발성 알도스테론증, 쿠싱 증후군, 호흡부전 증후군 등이 의심됩니다. 칼슘이 증가된 경우는 악성 종양이나 다발성 골수종, 원발성 부갑상선 기능항진, 구루병, 골연화증 등이 의심됩니다.


6.고지혈 검사

정의

총콜레스테롤 검사는 동맥경화의 징후와 진행을 진단하는데 중요한 검사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과 혈관벽을 구성하고 부신 피질 호르몬 및 성호르몬을 합성하는 원료이며 지방의 소화, 흡수에 필요한 담즙산의 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콜레스테롤이라도 그 양이 많아지면 파괴되지 않고 혈관 내벽에 붙어서 혈관을 메우거나 동맥 경화와 고혈압 같은 성인병을 일으킵니다. 반대로 너무 적은 경우에는 몸의 기능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참고치

200mg/㎗이하
나이가 들면 수치도 상승하는데 50 - 60세 때에 절정이 되고, 그 이후 다시 감소합니다.

관련 질환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면 혈관벽에 대량으로 흡수되어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급성 심근 경색이나 뇌경색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당뇨병이나 신증후군(신장 질환) 등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냅니다. 수치가 낮은 경우는 신장 장애나 뇌혈전, 폐결핵,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을 의심합니다.


7.중성지방(TG)

정의

중성 지방은 에너지원의 저장, 운반, 세포나 조직의 유지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너무 많으면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 동맥경화성 질병의 위험 인자가 되기도 합니다.

참고치

200mg/㎗이하
중성지방 수치는 40대에 절정을 이루고 식사 후 30분 전후부터 올라가기 시작해서 4 - 6시간 후 최고 수치가 됩니다. 이와 같이 중성지방 수치는 측정시간에 따라 달라지므로 검사는 12시간 이상 금식한 아침 공복 시에 실시합니다.

관련 질환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는 간 질환이나 신장 질환, 뇌혈전, 심근경색 등이 원인이 되며, 또한 비만이나 동맥경화, 당뇨병,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에서도 높게 나옵니다.


8.HDL(고밀도)콜레스테롤 / LDL(저밀도)콜레스테롤

정의

콜레스테롤은 비중에 따라 몇 가지로 분류되는 데, 그 중 HDL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동맥경화와 관련하여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HDL콜레스테롤은 관 안에 붙어있는 LDL콜레스테롤을 끌어들여 간으로 회수하는 혈관 청소부로서, 동맥경화를 억제하기 때문에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LDL콜레스테롤은 HDL콜레스테롤과 반대로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치

HDL콜레스테롤은 성인 남성이 35 - 50mg/㎗ 여성이 45 - 65mg/㎗
LDL콜레스테롤은 130mg/㎗이하

관련 질환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보다 낮거나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근경색증이나 뇌혈전증, 고지혈증 등의 동맥경화성 질병을 나타냅니다.


9.IRON(철분)/TIBC(철분결합력)

정의

철은 혈색소(hemoglobin)의 구성성분으로 대부분(60 - 70%) hemoglobin과 결합하여 적혈구에 분포 하고, 나머지는 간, 비장, 근육 및 골수 등의 조직에 ferritin, hemosiderin으로 저장됩니다.

참고치

Iron 50 - 130 ㎍/㎗
TIBC 280 - 400㎍/㎗

관련 질환

혈중 철분이 감소하고, TIBC가 증가하면 철분결핍성 빈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10.Ferritin

정의

Ferritin은 철 저장 단백으로 간, 비장, 취장, 골수, 신장 등에 존재하고 3가 철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관련 질환 저장 철의 과잉 상태, 철 제제 정맥주사 후, 수혈의 hemoglobin 철에 의한 저장 철의 증가, 만성 염증, 감염, 간염 등에서 증가하며, 저장 철 결핍 상태나 철 결핍성 빈혈에서는 감소합니다. 이 외에도 임신 중기/후기에 감소하며, 성장기 어린이, 월경시의 여성, 출혈 시에 감소합니다.


11.췌장 검사(Amylase)

정의

췌장은 이상이 생겨도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 이상이 생겨도 확정적인 검사가 별로 없어서 췌장의 이상을 알아내기는 힘듭니다. 아밀라제는 췌장의 이상을 알려주는 유용한 검사중 초보수준의 검사입니다.

참고치

30 -110 U/ℓ
급성 췌장염이나 만성 췌장염, 췌장암의 경우에는 2 - 10배정도의 높은 수치가 나오게 됩니다.

관련 질환

아밀라제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경우는 주로 췌장 질환, 침샘 질환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당 검사

1.FBS (공복 시 혈당검사)

목적

건강한 사람은 공복 시에 혈당치가 70~110㎎/㎗입니다. 그런데 공복 시의 혈당치가 126㎎/㎗ 이상 또는 식후의 혈당치가 200㎎/㎗ 이상인 경우에 당뇨병이라고 진단합니다. 혈당치는 식사의 영향을 쉽게 받기 때문에 아침 공복 시에 측정합니다. 당뇨병으로 진단되면 안저 검사와 요단백 검사, 신경 검사 등이 시행되며, 합병증이 있는지도 검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치

공복 시 70~110mg/dl

관련 질환

당뇨병에 걸리면 '목이 마르다, 소변의 양이 많아진다. 몸이 나른하다'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방치해 두면 차츰 전신의 혈관과 신경이 침해되어 동맥 경화에서 뇌혈전이나 협심증, 심근 경색, 당뇨병성 망막증, 신경염, 요독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이 밖에 췌장암, 갑상선 기능 항진증, 뇌종양, 비만증 등에서도 높은 수치를 나타냅니다. 한편 저혈당인 경우에는 간장병이나 고인슐린혈증, 부신피질 기능 저하증, 인슐린종등이 의심됩니다.


2.HBA1C(글리코헤모글로빈)

목적

HBA1C는 세포에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과 혈액속의 포도당이 결합한 것으로, 적혈구 속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적혈구의 수명(120일)과 같은 기간 동안 혈액 속에 존재하므로 글리코헤모글로빈의 검사에 의해 과거 1~3개월의 평균 혈당치를 알 수 있습니다. 혈당치는 식사 등의 영향을 받기 쉬운데 비해 HBA1C는 거의 변동하지 않기 때문에 최근에는 당뇨병의 필수적인 검사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공복 시의 혈당치는 그다지 높지 않은데, 식후의 혈당치가 올라간 상태에서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 타입의 당뇨병 발견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또 이미 당뇨병인 사람의 경우는 혈당 조절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보는 데에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참고치

4.1~6.5%

관련 질환

이 검사는 당뇨병 치료 중인 환자의 혈당 조절 상태를 판정하는 것이므로 이 검사만으로는 당뇨병이라 판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당뇨병의 진단은 다른 검사 결과들과 종합해 내려집니다. 이 밖에 신부전에서도 높은 수치를 나타냅니다. 또, 당뇨병이나 신부전 등의 병이 없는데도 높은 값이 나오는 경우는 이상 헤모글로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낮은 수치를 나타낼 때는 적혈구의 수명이 짧아지는 용혈성 빈혈이나 인슐린종 등이 의심됩니다.

갑상선 기능 검사

1. Free-T4, TSH

정의

갑상선은 목젖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체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고 발육 성장에도 관여하는 중요한 호르몬이라서 많거나 부족하게 되면 여러 가지 장애가 나타나게 됩니다. 검사는 혈액 검사를 통해 일반적으로 Free-T4, TSH를 하게 됩니다. TSH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으로서, Free-T4가 증가하면 억제되고, 반대로 Free-T4가 감소되면 촉진되어 항상 일정하게 조절되고 있습니다. Free-T4는 갑상선 기능을 하는 직접적인 호르몬입니다. 이것은 대부분이 단백과 결합되어 있고,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Free-T4의 농도도 변하게 됩니다. 또한 뇌하수체에서 분비된 TSH 방출 호르몬이 갑상선 자극 호르몬을 분비시켜, 이 TSH가 갑상선을 자극하게 됩니다. 그러나 갑상선은 암 및 갑상선 낭종, 갑상선염도 있을 수 있어서 상태에 따라 갑상선 초음파를 시행하거나 갑상선 스캔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참고치

Free-T4 : 0.8-1.9 ng/㎗
TSH : 0.4-5.0 μU/ ml

관련 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서는 Free-T4가 증가하고 TSH는 감소합니다. 저하증일 때는 반대의 결과가 나타납니다. 당뇨병, 급성 췌장염, 울혈성 심부전, 폐렴, 경련, 뇌졸중, 심부전, 두부 외상 등에서는 갑상선 질환은 아니면서 갑상선 호르몬치에 변동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종양표지자 검사

1. AFP(α-페토프로테인)

정의

AFP는 간세포가 암 화했을 때에 비정상적으로 생성되는 당단백입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함유되어 있지 않고, 원발성 간암 환자의 90%이상에 함유되어 있어 간암의 표지자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암의 진행과 더불어 검사치가 상승하고, 치료하면 저하하며, 재발이나 전이에 의해 다시 상승하기 때문에 경과를 관찰하는 데에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원발성 간암, 간염, 간경변, 고환 종양 일 때 현저한 상승이 나타납니다.

참고치

20ng/ml 이하

관련 질환

간암으로 반응하는 다른 종양 표지자 검사나 복부 초음파, 복부 CT 검사 등을 아울러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양성인 경우는 간경변에서 간암으로 이행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1년에 2회 정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에는 정상적으로도 증가됩니다.


2. CEA(암 태아성 단백 항원)

정의

CEA는 대장암이 간으로 전이한 조직에서 발견되었는데, 대장암, 위암, 췌장암 등 소화기계의 암과 폐암을 중심으로 검사치가 상승합니다. 그 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신부전 등에서도 검사치가 상승합니다.

참고치

6ng/ml 이하

관련 질환

대장암, 위암, 췌장암, 소화기계암, 폐암 등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내기도 하는데 특히, 간으로 전이한 경우나 황달이 생기는 진행암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다른 장기로의 전이나 재발의 발견 등에 효과적인 검사입니다. 흡연하는 경우에도 증가될 수 있으므로 판단에 주의해야 합니다.


3. CA19-9

정의

연령 성별에 의한 차이가 없으며. 췌장암 70~85%, 담낭담관암 60~75%, 위암, 대장암 30%, 만성췌장염, 담석증, 만성간염, 간경변증 7%를 보이며, 췌장암, 담도암에서 40~50%를 보입니다.

참고치

37U/ml 이하

관련 질환

담도암, 췌장암, 위암, 대장암, 만성간염, 담낭담관암 등과 관련되지만 암이 아닌 질환에서도 증가될 수 있으므로 판단에 주의해야 합니다.


4. CA125

정의

난소암은 처음에 이렇다 할 증상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있어 암으로 판명되었을 경우에는 이미 골반에서 그 밖으로 암이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CA125는 증상이 없는 난소암 진단에 유용한 스크리닝 검사입니다. 여성은 CA125의 측정 및 골반 초음파, 골반 CT촬영 등으로 난소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치

0~35U/ml

관련 질환

난소암, 자궁암 등과 관련되지만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양성종양에서도 증가될 수 있습니다.


5. PSA

정의

전립선암은 원래 한국인에게는 발생 빈도가 적은 암이었으나 생활 습관이 서구화 되면서 한국인도 전립선암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50세 이상에서 전립선암이 잘 발생합니다. 혈중 PSA는 전립선암 환자에서 증가하므로 그의 진단 및 예후판정, 경과 관찰의 지표로 유용합니다. 검사결과 이상치가 나왔을 경우는 전립선을 중심으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치

4ng.ml 이하

관련 질환

전립선암,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염 등

요산 검사

정의

세포의 핵에 함유된 핵산(DNA, RNA등) 성분 중의 하나인 푸린체가 체내에서 분해되어 생기는 최종 대사산물이 바로 요산입니다. 주로 신장에서 여과되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그 요산이 과잉 생산되거나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서 혈액 속의 값이 상승하면 통풍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참고치

남성의 경우 3.0-7.0㎎/㎗

관련 질환

요산이 높아지는 원인에는 요산의 과잉 생산, 신장에서의 재흡수 증가, 요산배출의 저하 등이 있습니다. 요산의 과잉 생산으로 인한 대표적인 질병은 통풍입니다. 이 병의 특징은 요산의 농도가 포화되면서 요산염이 결정화되어 엄지발가락의 뿌리 부분 등의 관절에 모여서 염증을 일으키고, 격렬한 통증을 수반하며, 벌겋게 부어오르고 열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요산 배출의 저하가 원인인 질환으로는, 신장염이나 요독증 같은 신장기능 장애를 들 수 있습니다. 고요산 상태가 지속되면 심장이나 혈관, 신장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뇌졸중이나 뇌경색, 심근 경색, 신장 장애(통풍신)등을 일으키기 쉬워집니다. 따라서 통풍 발작이 일어나면 심전도나 안저 검사, 요검사, 혈압 측정 등 세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관절염 검사

1. RA(류마티스 관절염 인자)

정의

류마티스성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환자의 혈청에는 류마티스성 인자라는 특이한 단백성분이 증가하는데 이 류마티스 인자를 검출함으로써 관절염에 대한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참고치

20 IU/ml 이하

관련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대부분이 이 검사로 검출되지만 소수의 환자는 검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경우에서도 기준치 이상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판단에 주의해야 합니다.


2. CRP(C-반응성단백)

정의

C-반응성단백은 염증이나 조직의 변성 및 괴저성 질환이 진행되고 있는 동안 혈액내에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특이한 단백입니다.

참고치

0.6㎎/㎗ 이하

관련 질환

급성심근경색, 만성 관절 류머티즘, 세균감염증, 바이러스 감여증, 폐혈증, 담석증 등이 의심됩니다. 그러나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경우에서도 기준치 이상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판단에 주의해야 합니다.

신장기능 검사

1. 혈액 뇨소질소 (BUN)

정의

요소 질소는 간장에서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로 만들어지는데, 최종적으로는 신장에서 여과되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신장의 배출기능이 저하되어 여과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혈액 속의 요소 질소 농도가 상승합니다. 따라서 요소 질소의 혈중 농도는 신장의 기능을 진단하기 위한 중요한 지표가 되며, 소화기나 간장의 질병을 진단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참고치

10-26 ㎎/㎗

관련 질환

요소 질소가 40-80㎎/㎗ 이상이 되었을 때는 신장 기능에 장애가 생긴 것입니다. 요소 질소의 값은 단백 섭취량, 단백 대사 기능, 신장 기이 밖에 소화관에 출혈이 있을 경우에도 검사치는 올라갑니다. 이것은 출혈과 함께 소화관 안에서 새어 나온 단백질이 분해되어 암모니아가 되고, 간장으로 운반되어 필요 이상으로 요소가 합성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신장 기능 장애에 비하면 상승폭이 작아서 수치가 50㎎/㎗이상이 되는 일은 없습니다. 능의 인자와 관련되어 있으므로, 수치가 항상 50㎎/㎗이상이면 신부전이라고 보면 됩니다. 한편, 낮은 수치를 나타내는 것은 요소 합성의 기능저하가 원인으로, 간염 같은 위중한 간 기능 장애가 의심됩니다. 그러나 임상에서 낮은 수치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2. 크레아티닌(Creatinine)

정의

단백질이 근육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나면 크레아틴이 생깁니다. 이 크레아틴이 분해되어 만들어지는 대사산물(노폐물)이 바로 크레아티닌입니다. 혈액 속으로 배출된 후, 신장에서 여과되어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크레아티닌은 그 양이 항상 일정하고 신장 기능에 의해서만 변화가 되므로, 신장의 배설 능력을 알기 위한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검사입니다. 또, 근육에서 만들어지는 크레아티닌의 양은 근육의 양과 비례하므로, 크레아티닌량의 측정은 근육이 위축되는 질환의 진단에도 특히 효과적입니다.

참고치

일반 성인 남성의 정상치는 0.7-1.4㎎/㎗입니다. 근육의 양에 비례하므로, 일반적으로는 여성보다 남성이 10-20%정도 수치가 높습니다. 또, 측정하는 시간대에 따라서도 약 10%의 차가 나타나는데, 통계학적으로는 저녁 때로 가면서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관련 질환

일반적으로 크레아티닌의 값이 2.0-3.0㎎/㎗이상인 경우를 넓은 의미에서의 신부전이라고 합니다. 이 밖에 높은 값일 때에 예상되는 질환으로는 심부전, 요폐(尿閉), 고도의 탈수, 부종 등이 있습니다. 크레아티닌치가 10㎎/㎗이상이 되면 말기 만성 신부전으로, 회복이 곤란하기 때문에 인공 투석이 실시됩니다.

대변 검사

목적

대변검사로 소화기관이나 소화기관에 연결되는 장기에 기생하고 있는 기생충 원충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치질로 인해 출혈 또는 대장이나 직장, 항문 등에서의 출혈을 대변 잠혈 검사로 검사합니다.

관련 질환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간흡충, 폐흡충 등의 기생충 감염과 이질아메바, 대장아메바, 람블편모충 등의 원충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으며, 잠혈검사가 양성 반응이면 치질, 대장암이나 대장폴립, 식도암, 위·십이지장 궤양, 궤양성 대장염, 간담도계 질환, 췌장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대변에서 기생충, 원충, 잠혈이 나왔을 경우 내과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기생충 감염 예방으로는 우선 위생 상태 개선, 음식물의 위생적 관리가 중요합니다.

간염표지자 검사

1. B형 간염 S항원·항체 (HBs-Ag/Anti-HBs)

정의

바이러스성 간염에는 A-G형 등 많은 종류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가운데 B형 간염(HB)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타입을 'B형 간염'이라고 합니다. 혈액 검사로 HBs 항원·항체의 유무를 알아내 HB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는 검사입니다.

참고치

HBsAg(항원), Ab(항체)는 다 같이 음성이 정상

관련 질환

HBsAg(항원)가 양성이면 B형 간염이 의심되며,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 간암등의 간장 질환이 있을 것입니다.


2. B형간염 C항체(Anti-HBc)

정의

혈청내의 HBc항체는 HB바이러스 감염 후 회복되든 안되든 관계없이 나타나므로, 간염에 대한 현재 및 과거력의 증거가 됩니다. 이 항체는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 한 직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일생동안 검출되며 B형 간염의 모든 사람에게서 검출된다.

참고치

양성 시 균 침입 흔적

관련 질환

HBs항원과 함께 검출되면 아직도 진행성인 감염이 있음을 나타내고, HBs항체와 함께 검출되면 감염되었다가 회복되었음을 나타냅니다. HBc항체만 단독으로 검출되는 경우에는 급성간염의 회복초기이며, 단순히 HB바이러스 감염의 과거력을 의미합니다.


3. C형 간염 항체(Anti-HCV)

정의

바이러스성 간염인 C형 간염 바이러스 (HCV)에 대한 간염 여부를 조사하는 검사입니다. 그 전에는 바이러스성 간염 중 A형이나 B형과도 다른 간염이라서 비A 비B형이라 총칭되었지만, 현재에는 비A 비B형의 대부분이 C형에 속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 C형 간염에 대한 해명은 아직 충분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혈액 속의 HCV항체의 유무를 조사함으로써 HCV에 감염되었는지의 여부를 진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치

현재 또는 과거에 HCV에 감염되었으면 앙성, 감염되지 않았으면 음성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HCV 항체는 감염되고 나서 1-2개월 후에 혈액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감염 직후의 검사에서는 음성이라도 그 후의 재검사에서 양성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련 질환

HCV 항체가 양성이면 C형 간염이 생각됩니다. C형 급성 간염인 경우, 약 30%는 치유되지만, 나머지 70%는 만성간염으로 이행됩니다. 이와 같이 만성화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C형 간염의 특징입니다. 또, 비교적 나이가 들어서 걸린다는 것이 B형과 다른 점입니다.

여성 호르몬검사

정의

여성은 갱년기가 되면 estrogen은 감소하고 FSH는 증가합니다. 이런 현상을 토대로 폐경기 이후에 호르몬 치료를 하는 경우 치료의 지표로 estrogen(여성호르몬), FSH(여포자극호르몬)를 사용합니다. estrogen은 난소의 난포 및 황체에서 주로 분비되고, 임신시의 태아 태반계, 부신, 정소 등에서도 분비 됩니다. FSH는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생식선 자극 호르몬입니다.

주요 역할

estrogen은 월경주기를 형성시키며, 자궁내막의 증식, 자궁근의 발육, 제2차 성징의 발현, 임신시의 모체 변화에도 관여합니다. 이외에도 유선관의 증식분비 촉진도 합니다. FSH는 난소 여포를 성숙시키며, 여포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또한 정자의 형성을 촉진하며, 여성의 월경주기의 최초 부분을 규제하고 있는 호르몬입니다.

참고치

월경 주기중 시기에 따라 변화합니다. 폐경이 되면, estrogen은 < 10pg/㎖, FSH는 >25mIU/㎖

관련 질환

무 월경이나 월경이상의 치료, 월경의 인위적 이동, 갱년기 장애, 전립선암이나 유방암에 대한 호르몬 요법, 골다공증과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간기능 검사

1. 간기능 효소 (GOT, GPT))

정의

GOT(AST)와 GPT(ALT)는 모두 간세포 안에 존재하는 효소입니다. 간세포 안에 존재하는 효소이므로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그 안에 존재하는 이들 효소도 같이 혈 중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들 요소의 농도를 측정하여 간세포의 손상이나 파괴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참고치

정상범위는 두 효소 모두 40을 넘지 않는 것이 정상으로 인정되며 나이와 성별에 따른 변화는 크지 않습니다.

관련 질환

급성 간염, 만성 간염, 알콜성 간염, 약물성 간 장애, 지방간, 간경변, 심근경색 등


2. ALK-Phosphatase (알칼라인 포스파타제)

정의

알카라인 포스파타제는 우리 몸 곳곳, 여러 장기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알카라인 포스파타제가 모두 검출되지는 않는데, 이는 우리 몸 밖으로 활발한 배출이 이루어지는 장기에서 만들어진 알카라인 포스파타제는 혈액 내에 존재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들 장기에 질환이 있는 경우 알칼라인 포스파타제의 증가가 관찰되는데 임상적으로 유의한 경우는 간과 담도의 이상이 있는 경우와 뼈의 질환이 있는 경우입니다.

참고치

40-120 IU/L

관련 질환

증가 바이러스성 간염, 알콜성 간염, 간경변, 간암, 약물에 의한 간염인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간염과 알코올 성 간염, 간경변 등에서는 GOT, GPT와 함께 알카라인 포스파타제의 증가가 관찰됩니다. 그러나 알카라인 포스파타제의 증가 정도는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반대로 담도가 막혀 황달이 생긴 경우 정상 수치의 10배 이상의 증가를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이 증가 정도는 담도가 막힌 정도와 상관있고 치료를 통해 담도의 폐쇄가 해결된 후에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3. γ-GT(감마 GT)

정의

γ-GT라는 효소는 글루타민산을 다른 펩티드나 아미노산 등으로 전이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이 효소는 심장과 간장, 췌장, 혈구 등에 함유되어 있으며, 신장에는 고농도로 존재합니다. 신장에 장애가 생기면 γ-GT가 소변 속으로 유출되기 때문에 혈중 농도에는 큰 변화를 주지 않지만, 담즙의 통로인 담도계나 간장 세포에 장애가 생겼을 경우에는 혈액 속으로 유출되어 나와 변화가 현저히 나타납니다.

참고치

정상치는 성인 남성이 11-63 IU/ℓ, 여성이 여 8-35 IU/ℓ입니다. 연령이나 성별, 음주 여부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습니다. 소아기 때는 수치가 낮지만 사춘기 이후에는 차츰 높아집니다.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 높으며, 80IU/ℓ이상은 이상치로 판단합니다. 다른 간 기능 검사에서 이상이 진단되지 않을 때는 알코올 섭취가 원인이라 생각됩니다. 술과 마찬가지로 지방간이나 수면약, 정신 안정제, 항전간약을 복용한 경우에도 값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γ-GT치가 낮게 나온다면 그다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면 되지만, 임신 중이거나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을 때는 여성호르몬이 γ-GT의 작용을 억제하므로 낮게 나오게 됩니다.

관련 질환

급성 간염, 만성 간염, 간경변, 알코올성 간장 장애, 폐색성 황달, 간암, 췌장염, 심근 경색 등


4. 빌리루빈(Bilirubin)

정의

빌리루빈은 적혈구의 헤모글로빈 같은 헤모단백이 이화(異化)된 것입니다. 본래는 담낭을 경유한 후 담즙에 섞여서 십이지장으로 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간경변으로 간장의 처리 능력이 저하되거나 폐색성 황달로 담즙이 역류하면 혈액 속에 빌리루빈이 넘쳐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빌리루빈이 증가되면 황달이 되어 온 몸의 피부가 노랗게 됩니다.

참고치

0.2-1.2㎎/㎗ (총 빌리루빈)

관련 질환

급성 간염, 만성 간염, 간경변, 체질성 황달, 폐색성 황달, 급성 간내 담즙 울체증, 담도 통 과 장애,용혈성 빈혈, 폐경색, 패혈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5. 총 단백(Total protein)

정의

혈액 속에 함유된 여러 가지 단백질을 총칭하여 '혈청 총 단백'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혈장 속에는 현재 알려져 있는 것만도 100종류 이상의 단백 성분이 존재합니다. 혈청 단백의 대부분은 간장에서 합성되고, 오래되면 다시 간장에서 파괴됩니다. 신장에서는 근소한 양으로 배설이 이뤄지면서 항상 일정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혈청 단백의 값을 조사함으로써 간장이나 신장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참고치

평균 7.0g/㎗

매독 검사

목적

매독이란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ium)에 의해 피부 및 내부 장기에 병변을 나타내는 전염성이 강한 접촉전염성 성병입니다. 매독검사는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ium)의 관련성을 검사하여 매독의 감염여부를 알아보고, 매독 감염이 된 경우 치료와 추후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검사입니다.

특징

매독은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성적 접촉에 의해서 전파되며, 매독에 걸린 여성이 임신을 하면 임신 후반부에 태반을 통해 태아가 감염됩니다. 또한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모르고 잘못 수혈 받아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수 주 ~ 수 십년에 거쳐 증상이 나타나지만 처음에는 그다지 아프지도 않고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증상이 자연히 없어지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모르고 지내다가 헌혈이나 신체검사 정기 건강진단 등을 받고 서야 감염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독은 오랜 기간 방치하면 해가 갈수록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고,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방치하면 매우 심각하게 됩니다.

참고치

본원에서는 VDRL과 TPHA라는 검사를 하는데, 둘 다 양성인 경우에 매독으로 보며 항생제 치료를 요합니다. 그러나 치유된 후에도 흔적으로서 둘 다 양성반응이 계속 나올 수 있습니다. (VDRL만 양성인 경우 대부분이 거짓양성이지만 드물게는 아주 초기 매독 또는 다른 질환때문일 수 도 있으며, TPHA만 양성인 경우는 치유된 흔적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치료법

양성인 경우 본인과 상대자가 모두 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료 후 1년 동안 3개월에 한번씩 혈액검사를 해서 재발여부를 알아봅니다. 그 후 2년 동안은 6개월에 한번씩 검사해야 합니다. 치료는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항생제를 사용하며, 치료하면 1개월 내에 치유되지만 치료에도 불구하고 1년 이내에 10%의 환자에서 재발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다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관련 질환

매독이외에 드물게 교원병, 말라리아, 임신중 감마-글로불린 이상증 등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소변 검사

정의

신체의 모든 혈액은 신장으로 운반되어, 거기에서 불필요한 노폐물은 여과되고 배설됩니다. 이것이 바로 소변(요)입니다. 그러므로 소변에는 몸의 상태에 관한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소변으로 산도(pH), 비중(SG), 요단백(albumin), 요당(glucose), 요잠혈(occult blood), 빌리루빈, 유로빌리노겐, Nitrite, Ketone body, WBC, RBC을 검사합니다. 요검사는 1회 검사만으로는 이상이라고 판정할 수 없으므로 재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산도(pH)

소변의 pH는 음식물 습성(동물성 식품은 산성으로, 식물성 식품은 알카리성으로 변화되게 함), 각 개인의 대사균형에도 달려 있습니다. pH는 여러 가지 질환에 따라 변화되고 약물 치료에도 영향을 받으며 신선요 pH는 4.5~8인데 일반적으로 건강인의 요는 pH 5 내지 6입니다. 요가 알칼리요이면 요로 감염을 의심할 수 있으며 요가 산성요이면 요로 결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비중(SG)

요 속에는 체내의 노폐물, 불필요해진 요소, 질소, 나트륨 등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보통의 물에 비해 비중이 높습니다. 신장 등의 기능이 쇠퇴하면 요가 진해지기도 하고 묽어지기도 해서 요 비중이 변화합니다. 이 변화를 조사하는 것이 요 비중 검사입니다. 정사치는 1.005~1.030입니다. 요의 비중이 1.005이하이면 요를 농축하는 신장 기능이 쇠퇴된 상태로 만성 신장염이나 신부전, 요붕증 등이 의심되고, 요 비중이 1.030이상이면 심부전이나 당뇨병이 의심됩니다.

요단백(albumin)

요에 나온 단백의 양을 측정해 신장의 기능을 조사하는 것이 요단백 검사입니다. 본래 혈액 속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의 일부는 신장의 사구체에서 일단 여과되지만, 요세관에서 99%이상이 재 흡수되어 혈액속으로 돌려집니다. 따라서 신장 기능이 정상인 경우 요에 배설되는 단백의 양은 아주 미량입니다. 요에 단백이 지나치게 많이 배출돼 나오는 원인은 주로 신장 사구체의 장애, 요세관에서의 재흡수 기능 장애, 혈중 단백의 과잉 때문으로 요로 감염증, 방광염, 신장염, 신증후군, 신장 경화증 등이 의심됩니다. 그러나 신장에 이상이 없더라도, 과격한 운동이나 정신적인 흥분, 심한 스트레스, 추위, 고단백 식사, 생리 전후, 목욕 후 등에 요단백이 많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당(glucose)

요당이란 요에 당이 섞여 있는 상태를 말하며, 그것을 확인하는 것이 요당 검사입니다. 요당검사는 당뇨병을 발견하는 계기로서는 유효하지만 이 검사만으로는 진단을 확정할 수 없습니다. 혈당 검사와 포도당 부하 시험을 거친 후, 혈당이 높으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요잠혈(Occult bood)

요의 배출 경로에 이상이 생기면, 요에 적혈구가 섞여 나올 수 있는데 이것을 '혈뇨'라 부르며, 요잠혈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게 됩니다. 양성인 때에는 신장염, 신장 결석, 요로 결석, 방광염, 요도염 등을 의심할 수 있으나 스트레스, 피로, 과도한 운동, 생리 중인 여성에서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으므로 후일에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요 빌리루빈, 유로빌리노젠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담낭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어, 장내의 소화 흡수를 돕습니다. 이 담즙 속에 함유된 빌리루빈이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생기는 것이 유로 빌리노젠입니다. 이것들은 대변과 소변으로 배설 됩니다. 그러므로 요속의 빌리루빈과 유로빌리노젠 측정하여 간이나 담도의 장애를 알 수 있습니다.

아질산염(Nitrite)

Nitrate는 음식물을 통하여 체내에 흡수된 후 요로 배설되는데 이 Nitrate가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Nitrite가 될 때 요에서 Nitrite가 검출된다. 이것은 즉 요가 세균에 감염되었다는 것으로 요로 감염을 의심 할 수 있다.

케톤체(Ketone body)

요중 케톤체는 당뇨병이 심한 환자가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때 나타납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사람에게서도 공복 시에는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적혈구(RBC), 백혈구(WBC)

요를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적혈구나 백혈구의 존재 여부를 검사하여 신장, 요로 질환 등을 진단합니다. 정상인은 적혈구, 백혈구가 0~2개 이내인데 그 이상이면 적혈구 경우(혈뇨)는 신장염이나 요로 출혈성 질환(종양 포함), 요로 결석을 의심 할 수 있고 백혈구는 요도염이나 방광염, 신장염 등을 의심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경우에서도 기준치 이상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판단에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