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3살때 선천성뇌기형으로 오른쪽 편마비 진단을 받은 후 운동치료를 시작으로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치료를 하는 중간에 아이의 경련이 시작되고...건강이 너무 안좋아져서 아이도 특히나 엄마인 제가 정신적,육체적으로 너무나 힘들었는데 아이의 컨디션 조절을 해가면서 아이의 움직임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시며 목이텨져라 외쳐가며 열정적으로 치료를 해주시는 모습에...가슴이 울컥 감동을 받은적이 많았고 그런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스스로 반성도 하며 힘을 낸적이 많았습니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좋아지는게 보이면 저보다도 더 기뻐하시고 작은변화도 놓치지않고 하나하나 일러주시고 아이에게 도움이되는 정보가 있으면 꼼꼼히 챙겨주셔서 운동치료외에도 여러가지로 도움이 많이되었어요. 저뿐만이 아니라 아픈 아이를 케어하는 엄마들은 몸도 힘들지만,웃어도 웃는게 아닌 가슴이 먹먹하고 아이의 미래에대한 걱정으로 늘 마음이 아픈데 선생님께 특히나 감사했던 부분은... 치료사입장만이 아닌 자기자식을 대하는것처럼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의 발전에대해 욕심도 많으시고 그만큼 끌어올리시려고 열정적으로 아이를 치료해주시는 모습에 선생님의 마음이 너무너무 느껴져서 매순간이 감동이였습니다. 첨엔 몸의 균형이 잘 맞지않아 자주넘어지고...또래 아이들처럼 달리기도 제자리에서 깡총깡총 뛰는것도 어려워 친구들하고 잘 어울려 놀수있을까...늘 걱정이였는데...선생님 덕분에 너무나 좋아졌어요. 치료를 종료한 오늘...아이가 조금더 성장할때까지 선생님께 치료받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대기하고 있는 다른 아이들이 많기에 아쉽지만 제 욕심은 내려놓고...ㅠㅠ 그동안 우리 서하 예뻐해주시고 정성껏 치료해주신 주선경선생님...진심으로 진심으로 무한 감사드립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늘 지금처럼...아이들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