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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62병동 수간호사님과 간호사님들 고맙습니다.

환자와의 관계 : 가족 병원 임직원 : 윤미화 고현주 최은영 엄소영 조회수 : 156 작성일 : 2021.03.30

금년에 83세인 저희 어머니가 고관절 골절로 인해 2월에 부천 순천향대 병원에 입원해서 수술을 하고 회복 하는 과정에서 특히 62 정형외과 병동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수고에 너무 고마워서 이 글을 남깁니다.

특히 수술 과정에서 어머니가 고령이지만 무수혈 수술이라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성공적인 수술을 해 주신 정형외과 와 마취과 교수님들의 용기있는 협조와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수술후 회복과 짧은 재활과정에서 수술로 인해 어머니가 입맛을 잃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간호사 님들의 친절과 정성어린 돌봄에 너무 감동 되었습니다.

코로나 전염병 으로 인해 병실 출입도 제한되어 너무도 답답한 상황 이었지만,매일매일 간호사님들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많은 위로와 안심이 되었습니다.
제가 이런저런 질문을 많이 해도 업무상 바쁠텐데 한번도 귀찮아 하거나 짜증을 내지 않더군요.

특히 윤 미화 수선생님은 바쁘신 와중에도 자주 전화상으로 친절하게 어머니의 상태를 알려 주시고 식사를 못하신다고 누룽지를 구해서 직접 어머니를 먹이시려고 챙기신다는 말을 간병 하시는 여사님 한테 듣고서 울컥 했습니다.
그많은 아픈 환자들을 일일이 챙기기 쉽지 않으실텐데,가족들 볼보듯이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신다는 진심이 느껴 졌습니다. 단지 직업인으로서의 의무감이나 사무적인 태도가 아니라 사람에 대한 애정과 동정심,연민과 같은 태도와 마음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현주,최은영,엄소영 간호사 님 등 어머니를 담당해 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칭찬 드리고 싶습니다. 간호사로서 환자를 간호하고 돌보는데 투약이나 처치를 단지 기계적으로 할수도 있지만, 정성어린 돌봄과 마음은 환자에게 전달되어 심리적으로 크게 위안이 될뿐만 아니라, 결국 환자의 빠른 상처와 질병회복에도 매우 중요 하다고 봅니다. 더욱이 지금의 코로나 전염병 상황에서는 그 영향은 더 크다고 할수 있겠지요. 다행히 어머니의 경우에 상태가 많이 좋아져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대학병원 간호사들의 입장에서 매일같이 수많은 환자들을 돌보다 보면, 짜증과 직업적인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할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번 어머니의 수술에서 퇴원시 까지 62 병동 간호사님들이 보여준 한결같은 정성은 저에게 부천 순천향 병원에 대한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다시한번 인간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신 윤 미화 수간호사님께 깊이 감사 드리며,62병동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