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안녕하세요 제가 교수님을 2살때부터 봤는데 벌써 14년째네요!! 그 작은 화상 때문에 교수님께 받은 수술만 4번인데 항상 무섭지 않게 해주시고 털털한 성격으로 재밌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겁이 나지 않게 안 아프지~? 어 괜찮아~ 안 아플텐데~? 왜 아프지~? 이런 식으로 달래주셔서 감사해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입원 기간에 혈압이 높았는데 소아청소년과에 협진도 넣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정말 제 성장 과정을 보신 교수님은 교수님이 처음이였어요.. 지금 의료 체계가 전공의 파업으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도 자리를 지켜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해요(아 그리고 교수님 진짜 너무한 거 있어요 항상 안 하고 보기만 한다고 하셨으면서 결국엔 교수님이 하려고 하신 거 다 하시고.. 진짜 너무 무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