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본원, 항암 환자에게 가발 제공해 자존감 회복 도와

작성일 : 2016.06.17 조회수 : 1,039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항암 환자에게 가발 제공해


자존감 회복 도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문성 병원장)이 기능성 가발 전문 업체와 힘을 모아 항암 환자에게 가발을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암 극복 의지를 북돋는다.


 


16일 3시 원내 병원장실에서 기능성 가발 전문업체 헤어쉐카 김광규 대표와 헤어에디션 이의주 대표는 경제 사정이 어려운 암 투병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남성용·여성용 가발 5개씩, 총 10개의 가발을 이문성 병원장에게 전달했다.


 


기능성 가발을 기증한 ‘헤어쉐카’와 ‘헤어에디션’은 순천향대학교 가족기업으로, 대학 부속병원에 항암 가발을 기증해 창업과 사업 운영 초기 단계에 큰 도움을 준 대학에 보답하고 환자들의 치료에 힘이 되겠다며 지난 9일 순천향대학교와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사회사업팀은 본원에서 치료 중인 암 환자 10명에게 1년간 항암 가발을 대여하고, 가발업체는 대여 기간 동안 관리 및 유지 보수를 담당한다.


 


이문성 병원장은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독한 항암제 성분 때문에 구토, 복통 등으로 고통스러워하기도 하지만, 여성의 경우 특히 탈모로 인한 외모 변화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심하면 우울증에 빠져 치료 의지를 잃기도 한다. 우리 병원은 항암 가발 제공뿐 아니라, 환자 중심의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통해 환자 경험을 향상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