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제1차 스리랑카 의료봉사

작성일 : 2016.10.06 조회수 : 993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1차 스리랑카 의료봉사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의료봉사단이 78(926~ 103)간의 1차 스리랑카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외과·안과·성형외과 의사, 간호사, 행정지원 인력 등,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스리랑카 행정수도 콜롬보로부터 동쪽으로 약 330km 떨어진 칼무나이 병원(Base Hospital Kalmunai - North)에서 의료 봉사를 펼쳤다.




 

 


열악한 현지 교통과 도로사정으로 콜롬보 공항에서 스리랑카 동부 칼무나이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는 데만 9시간이 걸릴 정도로 쉽지 않은 봉사 일정이었다. 봉사 현장까지 이동하는 데 어려움은 컸지만, 그만큼 의료봉사 현장에서의 보람도 컸다. 의료봉사가 진행된 칼무나이 병원에는 선진 의료 서비스에 목말라 하던 현지민과 병원 의료진 200여 명이 모였다. 봉사단은 현지 의사 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던 환자들에게 백내장 수술 등 42건의 수술을 실시해 캄보디아, 미얀마에 이어 스리랑카에도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정신을 널리 퍼트렸다. 이 같은 봉사단의 활약은 스리랑카 현지 언론에도 보도됐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료부원장(외과 교수)우리 병원은 그동안 캄보디아, 미얀마 등 의료 환경이 취약한 국가에 관심을 갖고 한캄봉사회, 한미얀마봉사회를 통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특히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젊은 의사들을 우리 병원으로 1년간 초청해 무료 연수를 지원, 현지 의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봉사도 수 십년 간 내전에 시달리면서 반군의 지배를 받았던 스리랑카 동부 국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의 젊은 의사들과 인연을 맺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