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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양영순 교수팀, 은행잎 추출물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효과 확인

작성일 : 2026.05.26 작성자 :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과 양영순 교수팀이 최근 은행잎 추출물이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주요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뇌 축적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치매 예방과 치료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을 제시한 성과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영순 교수팀은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은행잎 추출물을 투여한 그룹과 기존 인지기능 개선 보조제를 투여한 그룹으로 나눠 뇌 아밀로이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결과 기존 보조제를 복용한 그룹에서는 뇌 전반에 걸쳐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이 증가한 반면, 은행잎 추출물 투여군에서는 축적 수치의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교수팀은 이를 통해 은행잎 추출물이 베타아밀로이드 응집과 축적을 억제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임상 경과에서도 두 그룹 간 차이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기존 보조제 복용군의 경우 28.6%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된 반면, 은행잎 추출물 복용군에서는 치매 전환율이 0%를 기록했다.


양영순 교수는 은행잎 추출물이 베타아밀로이드 응집을 억제하고 치매 진행을 지연시키는 효과를 영상 데이터로 검증한 결과라며, “기존 보조제가 신경전달물질 보충을 통해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연구는 치매의 원인 물질 자체를 조절함으로써 예방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이어 실제 뇌 영상 검사를 통해 효과를 확인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향후 알츠하이머병 예방 및 치료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더 실직적으로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치매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