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 ‘인간사랑’ 세계 브랜드로 거듭나다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국제사업팀 발족...명실상부 국제보건계 프로젝트 관리 전문팀

순천향대의료원은 캄보디아는 물론,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중동의 요르단과 이라크, 중남미의 볼리비아 등 세계 곳곳을 다니며 순천향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의료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하고 인간사랑 정신을 나누고 있다. 순천향의료원의 국제사업, 그 역사부터 알아보기로 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순천향의 역사 중 서울병원에 위치한 모자보건센터가 있다. 1983년도 대한민국 최초의 ‘한국모자보건센터’ 가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에 세워지게 되는데 해외 원조 프로그램이었다. 이렇게 순천향의료원은 직접적으로 그 원조를 경험하였기 때문에 지금의 개발도상국을 돕는 일에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마음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순천향의료원의 첫 번째 원조 프로젝트 역시 캄보디아 시엠립 주립병원에, 순천향과 똑같은, ‘모자보건센터’를 설립해 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5년 동안 시엠립 주립병원의 의료진들을 초청하여 새 모자보건센터를 찾는 환자들에게 필요한 진료를 해줄 수 있도록 교육을 해주었다. 산부인과, 소아과 의사는 물론 간호사, 조산사, 의료기사와 행정직원들까지. 시엠립 주립병원의 모자보건센터는 순천향 제2의 모자보건센터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노력이 묻어있고 아직까지 그 흔적이 남아 있다.

한국 정부의 원조기관들과 함께 하는 이러한 활동들을 우리는 국제개발협력사업 또는 ODA사업이라고 부르고 있다. 대한민국이 성장하고 그 경제가 해마다 발전하는 만큼 원조 규모도 성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원조의 규모가 그 나라의 경제력을 반증한다고 할 정도로 정부의 중요한 예산 중에 하나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대외 원조 활동 역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순천향의료원에서도 대내적으로 많은 투자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국제사업팀’이다.

타 의료원과는 차별적으로 정식 부서로 조직된 국제사업팀은 국제 사업을 전문적으로 기획, 수행하고 있는 부서다. 2010년도 기획조정실 안에서 출발한 이 팀은 2015년도 공식적으로 발족되었으며 지금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정부기관들로부터 인정받는 명실상부, 국제보건계 프로젝트 관리 전문팀으로 자리 잡았다.

국제사업의 기획, 수행부터 평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해오며 최근 국제 프로젝트를 통한 연구 활동으로도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제개발협력 사업들은 어떻게 실행되는 것일까?

순천향에서 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사업들은 국제연합 UN에서 정한 가이드라인 안에서 정부와 정부 간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원조 우선순위가 정해지고, 수원 국에 꼭 필요한 부분이 개선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후 이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최선의 기관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즉 아무나, 아무렇게나, 아무 곳에 가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순천향 국제사업팀은 이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정부기관에 인정받으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