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넘어 지속가능성 확보해야

순천향의료원은 지금까지 10개의 국가에서 30개의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왔다. 그 규모만 보면 1,250만 달러를 육박하는 수준이다.
2000년, UN은 새천년개발목표를 설정하여 2015년까지 15년간 세계 빈곤의 정도를 절반 이상 줄이기로 한다. 그 성과는 어느 정도 달성했다고 한다. 특히 모성사망율과 유아사망율은 큰 성과를 거뒀으며 2015년 이후, 세계는 지속가능성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UN은 ‘지속가능한 개발목표’를 수립하여 목표를 더 세분화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하게 된다. 양성 평등이나 환경문제에까지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순천향의료원의 국제사업팀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하는 단계를 넘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고민하게 되었고, 순천향이 잘하는,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게 되었다. 바로 진료, 교육 그리고 연구 활동이다. 진료와 교육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직접 실시하게 되고, 연구 활동이야말로 대학병원으로서 순천향이 전문성을 갖는 분야다.

이 연구 활동은 향후 유사한 국가, 유사한 성격의 프로젝트 기준이 되고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프로젝트 성과관리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프로젝트 운영이 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해당 국가, 해당 기관의 보건의료 발전에 있어 보다 명확한 기준을 제공하고 관리하게 되어 비교 가능한 수치로 개발협력사업의 효과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