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안내

소식안내

직업환경의학과 장은철 교수,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우리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장은철 교수가 최근 가습기살균제 사건 피해자 구제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가습기살균제 사건은 지난 1994년부터 2011년까지 17년 동안 판매된 가습기살균제로 수많은 이용자가 사망 및 폐손상 등의 질병을 일으킨 사건이다.

 

장은철 교수는 2020년부터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조사판정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피해자 구제를 위한 각종 의학심의를 담당하고 있다.

 

장 교수는 위원회 활동을 통해 피해자들의 건강상태와 피해여부 등을 확인하고, 제급여 제도를 통한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데 기여해왔다.

 

장은철 교수는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건강피해는 오랜기간에 걸쳐 서서히 발병할 수 있어 아직까지도 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철저한 조사와 심의를 통해 피해자들 구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습기살균제 사건 피해자는 지난해까지 7,805명이 신청해 3,354명이 피해자로 인정돼 구제급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