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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2014년 순천향햇살아이지원센터 총회 성료




학대 아동 발굴 및 의료 지원을 펼치고 있는 ‘순천향구미햇살아이지원센터’ 이사회 및 정기총회가 2월 25일 오후5시,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향설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후원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2013년 사업보고 및 2014년 지원사업계획과 조직구성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박래경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장이 고문으로 위촉했다.

햇살아이지원센터 이희경 대표(순천향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2014년에는 학대아동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공공보건의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며 “경찰서, 소방서, 지역아동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방임 및 아동학대 조기발견으로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갖출 것”을 다짐했다.

현재 햇살아이지원센터 후원회원은 220명으로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교직원과 개인 및 단체후원자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20일 익명의 기부자는 1년간 1000만원을 약정기부 했다.

‘순천향구미 햇살아이지원센터’는 평생 모은 재산을 지역 내 사회복지 사업에 써달라며 병원에 기증한 故배용이씨의 유언에 의해 시작됐으며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하여 0~18세 아동 중 방임·유기되거나 정서적·신체적 학대로 인해 육체적·정신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대상에게 제반비용을 지원하고 가정 내에서 재발되지 않도록 전문 기관과 연계하는 등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7년부터 총74명의 피학대아동과 위기가정 아동에게 진료비, 수술비,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