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병원은 4월 2일 개원 32주년을 맞아 교육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기념식은 설립자를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해 고객만족 실천 선언문 낭독, 교직원 표창 수상식, 병원장 기념사 순으로 이어졌다.

수상식에서는 2명의 교원이 의무기록 우수표창을 받았으며 21명의 교직원이 친절․유공․모범 표창을, 68명의 교직원이 10년 20년 30년 장기근속 표창을 받았다.

권용일 사무처장과 오정은 가정의학과장이 병원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유공표창을 받았으며, 응급의학과도 소방방재청장으로부터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또 운항중인 기내에서 승객을 살린 김홍수 소화기내과 교수, 진료 및 연구실적이 우수한 이영만 성형외과 교수와 김성용 외과 교수도 유공표창을 받았다. 최영진 진단검사의학과장은 SU-III 고도화사업 추진위원장으로서 임명장을 받았다.

이문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32돌 개원기념일과 더불어 순천향 창립 40돌을 맞아 더욱 기쁘고 뜻 깊은 날이다”라며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순천향 100년을 향한 혁신을 오늘부터 시작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