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과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소장 이순자)는 14일 오전 11시 순천향병원 회의실에서 성폭력여성 및 장애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병원과 연계를 구축함으로써 성폭력피해여성 및 장애여성들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보호, 프로그램 제공,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여성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키로 했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김명애 사무처장은 "피해여성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성폭력으로 부터 장애인들을 지키는 울타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자 소장 역시 "약자인 장애여성이 성폭력으로 부터 충분히 보호받을 수 있도록 모든 단계에 협력이 필요하다"며 "두 기관의 협력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함께 만들길 기대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