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열린 힐링콘서트가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후 12시 40분부터 40분간 이어진 이날 공연그룹은 천안시립무용단.

천안시립무용단은 한국 전통무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중화하기 위해 2005년 천안시가 창단한 전문예술단이다.

화려한 궁중의상과 한복을 입은 무용단원들은 화관무로 시작해 장고춤, 태평무 등 아름답고 신명나는 7가지 전통무용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평소 접하기 힘든 전통무용을 바로 코앞에서 감상할 기회를 가진 탓인지 여느 때 공연보다 많은 환자들이 몰렸고, 환자들은 공연 내내 자리를 떠나지 않고 넋을 잃고 감상했다.

호평을 받은 천안시립무용단의 공연은 오는 7월에도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우리병원은 환자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작은 음악회인 ‘힐링콘서트’를 외래진료관 2층 로비에서 매달 1~2차례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