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이 구미지역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연계를 위한 '좋은 이웃들' 복지지원 서비스에 동참한다.

6월 23일 올림픽기념관 소극장에서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좋은이웃들’발대식과 협약식에 참가한 병원은 구미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좋은 이웃들 봉사대원 150여명이 위촉됐으며 병원 외에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우체국, 구미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등 7개 기관·단체가 위기가구에 주거환경개선서비스 등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윤영길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우리 옆에서 함께 웃고 지내는 이웃이 갑자기 인상이 달라지지는 않았는지 한 번만 관심을 가지고 다가간다면, 우리의 이웃은 항상 우리 곁에서 함께 웃어 줄 것”이라며 생활 속 작은 관심을 강조했다.

최종원 구미 부시장은 “43만 시민 모두가 좋은 이웃들로서 서로를 지켜준다면 지역사회의 가장 든든한 복지네트워크로 발전해 나갈 구심점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