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순수회(수채화 동호회. 회장 안지영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제5회 아름다운 동행전’을 개최했다.

병원 로비에서 12월 29일부터 2주간 열린 전시회에는 의사, 간호사 등 6명이 1년 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수채화 30여점을 선보였다.

안지영 회장은 "일주일에 한번 모여 풍경화, 정물화 등을 주제로 그리는 그림은 내 마음의 평온을 얻고자 시작했지만 해마다 병원내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에 많은 환자분들과 동료들이 좋아해 주신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환자들의 빠른 쾌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