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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충청남도 석면피해자 대상 두 번째 힐링캠프 개최



우리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가 충청남도 석면피해자를 대상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올해 두 번째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공주대학교와 청양 칠갑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힐링캠프는 석면피해자들의 심신안정을 돕기 위해 열렸으며, 아산, 예산, 보령, 청양, 홍성 등의 지역에서 7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공주시 송산리고분군, 무령왕릉, 웅진백제역사관 등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석면질환자를 위한 호흡법 강의(직업환경의학과 이용진 교수), ▲노래교실(서인선 강사), ▲난타 공연(강경례 강사 외 4명), ▲대화의 시간(석면환경보건센터 강민성 사무국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힐링캠프에는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를 비롯해 충청남도 김찬배 기후환경국장, 구기선 환경보전과장, 공주시 이호원 자원순환팀장, 청양군 김명숙 도의원 등의 주요인사도 참석해 석면피해자들을 위로하고 구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석면피해자 이 모씨(60세)는 “심리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며,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 각종 건강 정보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용진 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석면으로 인한 질병예방 및 관리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캠프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우리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매년 2회 이상 충남지역 석면피해자를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