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ze="4">획기적인 복합 유방암 수술로 미용효과까지…환자만족
극대화

size="3">4분구역절제술로 암세포 제거하고
등
근육 또는 뱃살을 이용 유방재건술 동시 시행

우리
병원 일반외과 김성용 교수팀이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암 조직을 절제해내면서도 유방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미용효과까지 극대화 할 수 있는 최신 수술방법을 시술,
많은 유방암 환자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성용 교수팀의 시행하고 있는 수술방법은 유방암
조직 절제를 위해 유방의 4분의 1을 절제해내는 4분구역절제술과
함께 유방의 변형을 막기 위해 환자의 등쪽 근육을 이루는
광배근 근육피판 또는 뱃살을 절제한 유방조직 대신 채워
넣는 획기적인 유방재건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것. 김 교수팀은
이 획기적인 수술방법을 통해 유방암 재발 가능성을 극소화하는
한편, 미용적인 측면까지 고려하여 수술 후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환자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30여
건의 동 수술법을 시행한 바 있는 김성용 교수팀은 최근
들어서도 한쪽 유방 아랫쪽에서 암 종괴(병기-1기)가 촉진된
47세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이 수술방법을 적용하였다.(사진1-
수술 전 모습, 사진2-수술사진, 사진3-수술 후 모습) 환자는
현재 방사선과 항암 화학요법을 이용하여 순조로운 치료를
계속하고 있으며, 수술 전후 사진 상에서도 볼수 있듯이
유방에 별다른 모양의 변형을 보이지 않아 매우 만족하고
있다.

size="3" color="green">유방암 환자에서 유방암 보존술
후

광배근 근육피판을 이용한 유방 즉시 재건술

size="2">완벽한 미용효과를 비롯 매우 장점이 많은
최신경향의 수술법

유방암
환자에 대한 유방완전절제술은 여성미의 상징인 유방의
한쪽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방법이다. 이 완전절제술은
유방의 상실감에 따른 정신적 문제와 이로 인한 사회 활동의
제약까지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은 수술법에 대한
거부감을 표현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외과의사는 유방을 보존하면서 유방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탐색하기 시작하였다.
초창기에는 유방보존술에 대한
찬반양론이 제기되었으나 현재는 몇 가지 금기가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유방보존술이 조기 유방암 환자에
대한 일차적 치료로 자리를 확보하는 단계에 도달하였다.
그러나 유방부분절제술, 액와(겨드랑이) 림프절 절제술
및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 유방보존치료법은 조기유방암환자에서
유방절제술과 동일한 생존율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방을 보존하여 이에 대한 심리적인 만족까지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국소재발과 미용효과의 불만족 등으로
유방조직절제 범위 및 피부절개선에 대해서 학자들간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병소와 함께 유방조직의 절제 범위가
커지면 커질수록 국소 재발의 효과는 더 줄일 수 있으나
유방의 모양의 변형은 피할 수 없게된다. 미용적인 측면에서의
실패는 유방 용적의 감소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결국 이 용적의 감소로 인해서 유방이 비대칭이 되고 위축된다.
그래서 결국 미용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외과의사는
종괴의 적절한 절제와 미용효과를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이다.

보다 광범위한 절제를 하여 국소재발을 최소화하고 용적의
감소를 극복하여 미용효과를 개선하려는 의도에서 병소와
함께 유방조직 절제범위가 비교적 큰 4분 구역절제술과
동시에 등을 구성하는 근육인 광배근 근육피판을 이용한
재건술을 시행하면 이런 모양의 변형의 교정과 국소재발율
감소의 두 가지 목표를 어느 정도 만족시킬 수 있다.

이런 수술법은 역사적으로는 1912년 프랑스에서 처음 시도되었고,
1980년대 들어서 유방보존술이 어느 정도 보편화되기 시작되면서
구미지역에서 다시 개발되었으며 최근 들어서 어느 정도
자리잡고 있는 최신경향의 수술법으로 유방암 수술과 동시에
수술을 함으로 시간 및 비용의 절감과 함께 거의 완벽한
미용적 효과를 가질 수 있다.

size="2">김성용 / 일반외과 전임강사(유방암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