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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나이프의 경우, 기존에 방사선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재 치료가 가능합니다.
다만, 이전에 받은 방사선량과, 재발 위치, 시기 및 전반적인 상태를 파악한 후 판단하게 됩니다.
뇌전이암은 종양의 크기가 3cm이하, 개수가 4~5개 이하일 경우 방사선 수술을 하기가 용이하며, 크기가 아주 크거나 그 보다 많은 수의 전이가 발견된 경우는 전뇌 방사선치료 같은 일반적인 방사선치료를 한 후에 사이버나이프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뇌에 전이된 암의 개수가 적어 사이버나이프를 먼저 시행한 경우라도 향후 치료받지 않은 뇌의 다른 부위에 전이가 다시 발견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전이 개수가 많은 경우는 전뇌 방사선치료를 같이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암은 대부분 수술만으로 완치가 되며 수술 결과에 따라 방사성동위원소치료를 할 수도 있고 생략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암에서의 사이버나이프 치료는 수술, 방사성동위원소치료 후 재발한 경우나 상기 언급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시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