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병원은 7월 14일, 경북 영주시 평은면 평은마을에서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열어 지역주민들을 대상
으로 농촌사랑의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영농전문가와 의료진이 참가하는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농촌진흥청과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우리병원은 임한혁 병원장을 비롯해, 양승부 기획실장(영상의학과), 전영준 QI실장(이비인후과) 등
많은 의료진과 전문분야별 간호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 40여명의 의료봉사팀이 참여하였다.

의료봉사팀은 소화기질환, 어지럼증, 축농증 등 7개 분야 진료와 복부초음파, 혈액·소변검사, 흉부 X-ray,
골밀도 검사, 심전도 등의 각종검사를 시행하였고, 의약품 제공과 더불어 농업인 건강교육도 실시했다.



그밖에 농촌 일손 돕기, 농기계·가전제품 수리, 생활법률 상담,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등 여러 행사
도 함께 진행됐다.

임한혁 병원장은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의료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고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7년째,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열어 의료복지가 열악한 농촌마을 방문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