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 때부터 두번의 교통사고로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고 항상 순천향에서 목숨을 구했습니다. 초3때 후진하는 차에 치여 머리 160발 꾸매고 딱 1년만에 초4때 또 후진하는 차에 치여 복부역과 사고를 당했지요 이후 재작년 머리에 희귀병이 와서 제 인생 최대의 걸림돌을 맞게되었어요ㅜ.ㅜ 희귀병 진단후 뇌혈관조영술이 수술 다음으로 힘들다는 인터넷 블로거를 보고 손떨며 누워있던 저를 교수님이 진짜 긴장하실거 없으세요 저를 믿으세요 하시며 제 손잡아주시던 기억이 아직도 선합니다. 작년 mra 사진 보고 멘탈이 나가버려 현재까지 현실 도피 중인데 이제 멘탈 꽉잡고 다시 가야겠습니다 죄송해요..ㅜ.ㅜ 진료 갈때도 궁금한 점도 명쾌한 답변 주셔서 감사하단 말씀 거듭 드리고 싶습니다. 주위 몇몇분들은 서울가시거나 뇌는 신의영역이다. 서울가라. 하시던데 오피니언은 한번 해볼지언정. 저에겐 신경외과 김성호 교수님이 명의십니다. 수술까지는 안 갔으면 하는 바람인데 그런 날이 온다면 꼭 김성호교수님께 제목숨을 구제 받을것입니다. 마음까지 보듬어 주시는 김성호 교수님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