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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순천향대학교부속 서울병원 02-709-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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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재활치료실 김세영 선생님 감사합니다.

2월 24일 퇴원한 재활의학과 손*곤 가족입니다. 작년 11월 말 친구분과 나들이 다녀오다, 갑자기 흡인성폐렴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응급실 입원 세시간 만에 기관삽관 후, 중환자실로 이송 하루만에 혈액 투석 시작.. 그렇게 두달 넘는 병원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긴 입원 기간 동안 숱한 고비를 넘기고 결국엔 두 번의 연하검사 통과가 안 되어서 콧줄과 소변줄을 낀채 첫 병원을 퇴원하고 순천향대병원으로 어렵게 옮겨왔습니다. 마지막까지 연하곤란이 애를 먹이게 할 줄은 몰랐습니다. 지인들에게도 묻고, 인터넷으로도 연하재활병원을 검색하였는데 전문적인 치료를 하는 병원도 별로 없고, 정보가 워낙 적어서 처음에는 솔직히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순천향대병원으로 왔습니다. 입원 기간 동안 모든 재활 치료사 선생님들이 다 친절하셨지만, 특히 연하 치료를 해주신 김세영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 병원과 달리 열성적으로 왜 이 운동을 해야 하는지, 어떤점에 주의하며 어떻게 운동해야 하는지 포인트를 딱딱 짚어서 상세히 설명해주시고 환자이신 아버지에게 동기부여와 적절한 칭찬으로 긴 병원 생활로 무기력해진 재활 의지를 북돋아 주셨습니다. 입원 후 6일 만에 연하 검사를 통과한 후 아직도 삼키는 근육의 힘이 약하다고 계속 운동해야 된다며 보호자에게 환자가 운동하는동안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하는지 잘 기억해서 재활 운동이 없는 주말이나, 퇴원 후에도 신경써서 운동시키라고 주의주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계획보다 빠르게 퇴원하게 되었지만, 선생님의 카랑카랑하고 상냥한 목소리 손뼉치며 박자맞추던 모습 기억하며 집에서도 계속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순천향으로 옮겨왔을때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2주만에 걸어서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환자를 가족같은 마음으로 보살펴주신 모든 의료진들 덕분입니다. 가족을 대표해 진심을 담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