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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본관 8층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8/29 맹장염으로 밤 늦게 수술 후 새벽에 입원 하게 된 환자 이정민 입니다.
그날 저는 수술을 할 줄도 몰랐고 상태가 심각 한 줄 몰라 그냥 혼자 저벅저벅 걸어 간 순천향대 병원에서 당일 수술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잔뜩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병원을 가까이 하는 것도 겁이 났는데 당일 수술이라니 많이 당황했던 거 같아요.
무사히 수술 후 입원을 했지만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서 올라 오실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친구들에게 밤낮으로 같이 있어달라고 하기에도 미안한 상황이라 저는 4일의 입원 기간동안 거의 혼자 지냈습니다.
오른손엔 수액을 맞고있고, 배는 또 얼마나 땡기던지 혼자 화장실을 가는 것 만으로도 저에겐 큰 일이었어요.
식사를 하고 식판을 들고 링거대(?)를 끌고 가려니 한숨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그런 저의 모습이 안쓰러워 보이셨는지 몇몇 간호사 선생님께서 치워주셨습니다. 당연히 제가 해야 할 일인데 도와주셔서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ㅠㅠ 제 앞에 입원 하고 계시던 할머님의 간병인 분도 몇번이나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어릴때부터 매년 골절상으로 일년에 한번씩 입원 하곤 했는데 저희 부모님께서는 맞벌이를 하셔서 거의 혼자 병동에서 지냈던게 생각이 나네요. 그땐 그저 그 생활이 색다르고 또 그렇게 붎편하지 않아서 괜찮았는데, 수술을 하고나니 또 다른 아픔이더라구요ㅠㅠ
끼니때마다 도와주셨던 간호사 선생님들꼐 너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코로나19로 가장 마음이 무겁고 어려운 현장에서 일 하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며 참 안타깝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밤낮으로 교대해가며 수많은 환자들을 돌보시는 현장에 계시는 모든 의사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단 하루도 마음 놓고 쉬지 못하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까워요.
빨리 종식되길 기도하겠습니다! 마주칠때마다 웃어주시고 친절히 대해주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에 매일매일 더없이 감사했습니다!
8층에 계신 모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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