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 장재칠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913호 박택영환자의 딸입니다

지난 6월2일 밤늦게 아버지가 쓰러지셔서 순천향병원이라는 전화를 받고
온가족이 응급실에 와 새벽2시에 시작된 수술이 다행히 잘 되었다는 얘기와 함께 순천향병원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ㅠ.ㅠ

중환자실에서 9층일반병동으로 옮겨 퇴원하기까지 참 많은시간동안 걱정과 두려움속에서도 장재칠선생님의 회진후에는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과 선생님에 대한 믿음으로 안도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님은 일주일이 지나자마자부터 꼭 장재칠선생님이 끝까지 책임져주셔야한다며 선생님에 대한 무한신뢰로 바뀌었지요^^ 휜칠하신 미남선생님이 카리스마와 함께 환자의 병을 고치는 의술과 환자의 행복을 다스리는 인술을 함께 펼쳐주셔서 너무나 마음이 안심이 되었어요.

연로하신 어머님이 간병인도 없이 아버지병상을 주로 지키실 때 저희걱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어머님께서 선생님이 자주 들여다봐주시고 강의등으로 못오시는 때에는 ‘내일은 제가 못옵니다’ 하시며 들리시고, 못오신다더니 저녁늦게라도 들리셔서 환자상태를 체크해주시는 모습에 저희어머님은 또 정말 감동받으시고 정말 훌륭한 분이시라며 고마운마음뿐이라고 하셨어요.
선생님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선생님의 의술이 더 많은사람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신경외과팀 황민아 간호사님도 정말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항상 친절하게 정확한 전달과 안내로 고마운 마음뿐이네요. 전공의 선생님들도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9층 재활의학과 박지웅선생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재활팀 정두교선생님 그리고 9층 간호병동의 파트장선생님이하 간호선생님들 모두 너무 감사드려요. 항상 자주 문의드리고 부탁드릴때도 귀찮은 내색 하나없이 항상 웃으며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정말 고마웠습니다. 이제 내일 퇴원합니다. 다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처음 구급차가 순천향병원으로 왔다했을때는 집에서 멀어 왜이리 멀리 왔지하며 걱정했는데 이젠 멀어도 무조건 순천향입니!!! . 물론 병원오는 일은 되도록 없어야겠지만요^^

장재칠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 소원하시는 모든일 다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릴께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