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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이하 유방암환자 무료 유전자 검사

작성일 : 2004.08.17 조회수 : 1,596

40세 이하 유방암환자 무료 유전자검사
순천향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최두호교수팀(순천향유방암연구회)은 앞으로 일정기간 동안 40세 이하의 젊은 여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유방암유전자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

대상 환자들은 1인당 3백50만원 정도 소요되는 검사를 통해 유방암을 일으키는 가장 확실한 원인으로 알려진 유방암 유전자 BRCA1과 BRCA2 돌연변이의 유무를 확인함으로써 본인은 물론 가족, 또는 2세의 유방암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BRCA1과 BRCA2 돌연변이는 가족 중 유방암이나 난소암이 2명 이상일 때 주로 발견되는 것으로 돌연변이가 있으면 70세까지 80-90%가 유방암이나 난소암에 걸리며 상염색체 우성으로 2명에 1명 꼴로 자손에게 유전된다.

한편, 무료검사는 최두호교수가 지난 5월 암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 ; 인용지수 10.9)에 ‘한국 젊은 여성 유방암 환자의 유전자 돌연변이 연구’논문을 발표하여 예일대와 공동으로 미국 코먼재단 으로부터 인종간의 유방암 유전자 연구로 25만불의 연구비를 지원 받았으며 연구는 유방암 유전자에 대한 전매특허를 보유한 미국 미리어드 제네틱스 연구소와 예일대 의학유전학과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3년 간 미국 예일대 방사선종양학과 해프티 교수팀과 유방암유전자 돌연변이의 인종간 차이를 비교 연구해 온 최교수는 우리나라의 유방암 환자들이 서구에 비해 최대 3배 이상 돌연변이가 많고 가족력이 없어도 돌연변이가 많은 특징을 밝힌 바 있다.

최두호교수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젊은 여성유방암 환자의 유전적 특징과 백인, 흑인 등의 인종간 차이를 연구하여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의 : 방사선종양학과 최두호교수 02-709-9412
순천향대학교병원 유방클리닉 02-709-9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