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추천 추가 항목은 '위내시경'입니다.
20ㆍ30대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직장인들이 많은 나이입니다. 그래서 모임과 회식이 많고, 달고 짠 음식과 맵고 기름진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식습관과 환경으로 인해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위염입니다.
40대 이상부터는 위암 국가암검진 대상으로 포함되지만, 20ㆍ30대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20·30대에서는 위내시경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 위내시경 검사를 해보면 20·30대에서도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젊다고 해서 건강하다고 단정 짓기보다는 검진을 통해 미리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초음파'는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검사입니다.
유방암은 40~50대 환자가 가장 많지만, 최근에는 30대에서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자가검진 시 멍울이나 통증 등 의심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 및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20~30대부터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30대의 유방암은 진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가족력이 없어도 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세 번째 추천 검사는 '갑상선초음파'입니다.
20~30대의 갑상선 질환 유병률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30대 이하에서 가장 많이 진단되는 암 중 하나이며,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검진을 통한 예방이 중요합니다.
갑상선암은 비교적 천천히 진행되고 치료가 가능한 암이므로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마시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미리 예방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20~30대부터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