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의료진

전 세계인의 건강을 돌보는 전천후 닥터 유병욱 교수

전 세계인의 건강을 돌보는 전천후 닥터 유병욱 교수

유병욱 교수 하면“바쁘다. 얼굴 보기가 어렵다. 외국에서 더 많이 생활한다. 병원에서보다 방송에서 더 많이 보는 것 같다”는 말이 어울린다.

유병욱 교수는 현재 순천향대학교 국제교류처장을 맡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에서는 국제의료기획단장,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에서는 국제진료센터장으로 활약 중이다.

매월 해외 출장이 많아 지난해에는 200일 이상을 해외에서 보냈다는 비공식 집계도 있다.

외국 유수의 대학과 교류 협력, 학생유치 사업과 같은 글로벌 순천향의 최일선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코이카(KOICA)사업을 수탁해 캄보디아 프놈펜이 국립소아병원 건립을 마무리하고 있다.

또한 프놈펜국립의과대학부속병원 건립에도 참여해 핵심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그가 국제교류처장을 맡은 이후로 외국인 유학생이 급격히 증가하고, 대학의 국제화 지수도 높아져 해외에서 더 유명한 순천향이 되고 있다.


해외 출장이 많다 뵌 미담도 끊이지 않는다. 지난 3월 캄보디아행 비행기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환자의 생명을 살렸다. 2015년에는 몽골에서 귀국하던 비행기에서 호흡정지를 일으킨 어린이를 살리기도 했다.

2006년부터 국제진료센터 전담교수를 시작해 현재 국제진료센터장을 맡고 있는 유병욱 교수. 초창기부터 누가 불러주지 않아도 자비를 들여가며 외교관 모임에 자주 얼굴을 비추고, 외교통상부 외교관모임 등에서도 건강과 관련한 무료 자문을 통해 순천향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바쁜 와중에도 매주 월, 화, 수에 출연해 소중한 건강정보를 전달한다. KBS<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비롯해<비타민>, <여유만만>, <생로병사의 비밀>, MBC<기분 좋은 날>등에도 수시로 출연해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