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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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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막클리닉에서는 최신 레이저, 유리체 절제기, 냉동 치료기, 안저 촬영기 등의 첨단 장비를 갖추고 당뇨병 망막병증, 망막박리, 망막혈관질환, 유리체 질환 등의 다양한 망막 유리체 질환에 대해 체계적인 검사와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1. 당뇨병 망막병증 (Diabetic retinopathy)

 당뇨병이 오래 지속된 경우 온 몸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에 올 수 있는 당뇨합병증 중의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당뇨망막증을 들 수 있습니다. 망막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아주 가는 혈관들에 변화가 생기는 병으로 혈관이 막히면, 망막 위에 피가 나게 되고, 망막이 붓고, 망막이 구겨지는 변화가 나타나게 되고 심각한 시력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10년에서 15년이 된 경우에는 증상에 관계없이 당뇨병에 의한 망막 변화를 관찰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현재로서는 완치가 불가능한 병이며 예방적으로 혈당을 잘 조절하며 혈압을 조절하고 금연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망막증이 합병증으로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6개월에 한 번 정도 망막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고, 일단 망막증이 있는 것으로 진단을 받게 되면 좀 더 자주 병의 진행여부를 확인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초기에는 망막의 미세혈관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약물을 복용할 수도 있으나 진행하게 되면 레이저 치료를 시행합니다. 이 레이저 광응고술의 목적은 당뇨망막증이 현재의 상태에서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주 진행하면 망막박리나 유리체의 출혈이 일어날 수 있고 이 경우 유리체 절제술이라고 하는 수술적인 방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2. 망막박리 (retinal detachment)

 망막박리는 망막이 제자리에 있지 않고 안구 벽에서 떨어지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10,000 명 중 1 명 꼴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망막박리는 노화의 결과로 40 대 후반에 종종 발생하지만 근시가 심한 사람, 망막이상의 가족력을 가진, 또는 눈수술을 경험한 사람 또는 외상을 받은 경우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찍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소실이 될 수 있고 눈이 작아지는 합병증이 오기도 합니다. 환자가 처음 느끼는 증상은 다양하게 올 수 있는데 시야에 무언가 떠 다니는 증상인 비문증이 있을 수 있고 이것은 망막혈관의 출혈이나 유리체 물질의 작은 뭉치형성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 유리체가 망막으로부터 밀려나 섬광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에 이에 시야에 커튼이 쳐지는 현상이 나타나면 빨리 안과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망막열공으로 인해 망막박리의 위험이 있으면 치료하여야 합니다. 망막 열공은 레이저 광응고술이나 냉응고술로 유착될 수 있고 망막박리와 동반된 경우는 수술적인 방법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망막박리에 대한 수술은 국소 또는 전신마취하에 시행됩니다. 대부분 입원이 필요하고 일정기간 안정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망막이 성공적으로 안구벽에 유착된 후 시력을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고 수술 후 시력 회복의 정도는 망막 박리로부터 치료까지 걸린 시간, 박리의 정도, 손상 받은 망막의 부위 등 여러 요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3. 망막정맥폐쇄

 망막정맥폐쇄증은 망막의 정맥이 어떤 원인에 의해 막혀 발생하는 질환으로 비교적 흔한 망막의 혈관 질환입니다. 주로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질환이 있는 중년 이후의 연령층에서 발생하며 갑작스런 시력의 감소로 발견하게 됩니다. 안저 검사상 특징적인 불꽃 모양의 망막출혈이 나타나며 그와 함께 망막 부종이 있고 혈관에서 삼출물들이 보입니다. 가벼운 경우에는 대부분 큰 합병증 없이 자연 호전되나 심한 경우에는 신생혈관 녹내장이 발생하여 실명까지도 이를 수 있으므로 갑작스럽게 시력의 저하가 있는 경우 빠른 시간 이내 가까운 안과를 방문하여 정밀 안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로는 약물을 사용하는 보존적 치료로서 주기적으로 경과 관찰을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경과관찰 중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 이에 대한 치료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합병증은 크게 황반부 부종과 신생혈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황반부 부종은 혈관의 폐쇄로 인하여 중심부 망막이 부어 시력이 저하되는 것입니다. 황반부 부종으로 인하여 시력이 저하되면 형광안저촬영을 실시하여 상태에 따라 레이저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신생혈관형성은 특히 모세혈관 허혈이 심한 경우 잘 발생합니다. 망막신생혈관은 유리체 출혈이나 망막의 견인성 박리를 야기할 수 있으며 홍채신생혈관은 신생혈관 녹내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신생혈관녹내장은 망막정맥폐쇄 이후 3개월 경 잘 발생한다고 하여 90일 녹내장이라고도 불립니다. 경과 관찰 중 신생혈관이 관찰되는 즉시 레이저 치료를 시행하면 신생혈관의 퇴행을 유도하여 유리체 출혈이나 신생혈관 녹내장 등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는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  담담 : 온영훈 교수, 박태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