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꽃꽂이 강좌로 감정노동 스트레스 ‘훌훌’



우리병원은 28일 오후 5시부터 병원 별관 강의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를 열었다.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문화·취미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열린 꽃꽂이 강좌는 플로리스트 송은지(퓨어딜라이트 천안점 대표)씨를 초청해 90분간 진행됐다.

강좌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강의료 및 재료비 등은 병원에서 전액 지원했다. 20명 사전 신청을 받은 강좌는 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유일한 남자 참가자인 김호 교수(소아청소년과)는 “꽃이 주는 행복감을 느껴보기 위해 신청했다”면서, “난생처음 만든 꽃 작품은 지인에게 선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감정노동에 지친 교직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강좌를 마련했다”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신선하고 아름다운 꽃을 보고 만지며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끼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병원은 꽃꽂이 강좌를 5회 정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