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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에 소개된 '노발리스티엑스'(2011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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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치료기 혁신 ‘노발리스티엑스’

최근 방사선을 이용한 암치료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고에너지 방사선을 신체에 쪼이는 방법으로 암을 제거하는 방사선치료는 그동안 정밀하지 못한 방사선 조사로 인해 정상조직도 방사선 조사로 피해를 입고, 또 복잡한 구조에 위치한 암은 치료하지 못하는 부작용과 한계점이 있었다. 그러나 치료방법과 기기의 획기적인 진화로 부작용과 한계점이 싹 해결됨에 따라 이제 방사선치료는 암치료의 조연이 아닌 주연이 됐다.

방사선치료법의 첫 진화는 컴퓨터로 제어되는 선형가속기가 개발되면서 신호탄을 올렸으며, 곧이어 선형가속기에 CT와 MRI가 접목되면서 3차원 입체 조형치료(3D CRT)가 가능해졌다.

두 번째 진화. 3D CRT로 정상조직이 보호되고, 암에 쪼이는 방사선량이 증가됨에 따라 부작용 발생률은 낮아지고, 암 치료 성공률은 높아졌다.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의 등장으로 3D CRT 시대는 오래가지 못했다.

세 번째 진화의 산물 IMRT는 컴퓨터로 제어되는 다엽 콜리메이터를 이용해 암에는 최고선량의 방사선을, 정상조직에는 최저선량의 방사선이 쪼여지도록 하는 것이다. 3D CRT보다 정상조직은 더 보호하면서 더 정밀하게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는 방사선 치료기술인 것이다. IMRT도 한계가 있다. 치료 중에 호흡이나 환자의 자세 움직임으로 암의 위치가 달라지는 것을 보정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네 번째 진화가 이뤄지면서 그 한계 역시 무너졌다. 영상추적 방사선치료(IGRT)가 등장한 것이다. 움직이는 암을 미사일처럼 찾아다니며 방사선을 조사하는 것이다.

다섯 번째 진화의 주인공은 래피드아크(체적회전치료)다. 래피드아크는 현재 가장 이상적인 방사선 조사 분포를 구현하는 치료기술이다. 환자의 몸을 360도 돌면서 아무리 복잡한 모양의 암이라도 정확하게 3차원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한다.

◆가장 정밀한 방사선치료기 ‘노발리스티엑스’

가장 앞선 방사선치료법을, 그것도 가장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다기능 방사선치료기기가 있다. 바로 노발리스티엑스(Novalis TX). 미국FDA가 공인한 현존 최고의 방사선치료기이다. 국내에는 3대 만이 가동 중이며, 서울 이남에서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충청지역에 매우 좋은 암 치료 인프라가 구축됐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정밀도(가로 0.1㎜×세로 2.5㎜까지 방사선 제어), 신속성(1회 방사선조사 2분), 다기능성(모든 치료를 구현), 전신에서 발생한 모든 암을 치료하는 능력을 보유한, 공인된 세계최고의 방사선치료기다. 한편 방사선치료의 성패는 정밀도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