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희 안과 교수 온라인 정년퇴임식 개최

이달 말일자로 정년퇴임하는 박성희 안과교수의 정년퇴임식 18일 동은대강당에서 온라인으로 열렸다.
박성희 교수는 1984년부터 순천향대서울병원에 근무하면서 소아안과와 사시, 신경 및 성형안과 환자를 진료했다. 소아실명의 주 원인인 미숙아망막병증을 체계적으로 치료하고 국내 최초로 취학 전 어린이 검진기구를 개발, 선별검사를 시행했다.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이사장, 대한안과학회 부회장을 맡아 우리 대학과 병원의 위상을 높였다.
내부적으로는 서울병원 안과 과장,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의료봉사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병원발전에 공헌했다.
박성희 교수는 “37년 6개월 동안 근무하며서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저를 이끌어 주시고 도와주신 순천향 안과 가족 여러분, 타과 여러 교수님들, 수술실, 마취과, 모자 7층 간호사 여러분들과 간호부 가족들, 그리고 행정사무처를 포함한 수 많은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우리 가정과 사회, 더 나아가 우리나라 국민 전체와 전 세계가 정말로 많이 힘들어하는 현시점에서, 순천향 가족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평안함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