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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최신 IPL(광 회소술) 장비 도입

순천향대학교병원 피부과는 최근 색소 및 피부노화질환과 미세혈관 확장질환 등의 혈관계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는 IPL(Intensive Pulse Light)장비를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명 광회소술 장비로 불리는 IPL은 피부노화질환(색소 침착, 기미, 주근깨, 잔주름, 탄력감소, 모공확대)과 모세혈관 확장증, 주사(딸기코), 안면홍조, 홍반증 등의 미세혈관 확장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미국 식품의약품안정청(FDA)으로부터 영구 털 제거기기로 인증을 받았으며, 수술부작용이 없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한번에 여러 가지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므로 비용도 절감된다.

기존의 레이저 치료의 경우 색소, 혈관, 모공이나 주름 치료에 따라 각각의 레이저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며, 레이저 박피로 주름치료를 할 경우에는 일상생활을 못하는 기간이 있고, 홍조와 색소 침착이 오래가는 등 회복기간이 긴 단점이 있다.

한편, 레이저가 특정 매질에서 나오는 특정 파장의 빛을 이용하는데 반하여 IPL은 다양한 파장의 빛을 강한 pulse 형태로 방출시켜서 임상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미국, 유럽에서는 이미 보편적인 치료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