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2기 패널병원’으로 지정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 환자가 간병인 또는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고도 병원의 전문 간호 인력을 통해 24시간 돌봄 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시설 수준과 인력 등을 갖춘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종별, 규모별, 기관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패널병원을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패널병원 지정 평가에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지난 1기에 이어 2회 연속 패널병원에 선정돼 모범적인 간호·간병서비스 제공 의료기관으로 다시 한 번 공인받았다.

병원은 앞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에 따른 병상가동률, 인력, 환자특성 등의 운영 현황 자료를 제출하고, 정기회의에 참석하는 등 향후 제도 개선 및 정책 반영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문수 병원장은 “입원 환자들의 간병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은 2016년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10개 병동에서 495병상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