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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관절통증

작성일 : 2010.11.17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772

기온이 떨어지면서 근육이나 어깨, 무릎 등 관절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통증은 근육에 피로가 쌓여 나타나는 것도 있지만, 인대나 힘줄, 연골의 손상으로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 두 가지를 구별하기는 좀처럼 쉽지 않아 잘못 대처하는 경우도 많다. 관절의 통증을 총칭하여 관절통(arthralgia)이라하고 관절이나 관절 주변조직에 의해 생기는 통증을 말하며 수많은 질환들이 관절통을 동반한다. 그래서 관절통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은 크게 관절염과 관절염이 아닌 비 관절성 관절통으로 나눌 수 있다. 관절염 관절의 활액막(synovium) 내에 존재하는 조직의 병변으로 관절에 국한된 압통, 종창이나 관절의 운동제한 중에서 두 가지 이상 있을 때를 말한다. 관절의 국부 열(관절에 국한되어 열이 나는 것), 변형(손가락 등이 휘어지는 것)이나 염발음(관절을 움직일 때 뚝뚝 소리 나는 것) 등도 자주 볼 수 있다. 만일 단순히 관절부위만 아프다면 관절염이 아닐 확률이 높다. 비 관절성 통증 관절 내 활액막 외부의 구조 즉, 점액낭(bursa), 건(힘줄), 근육이나 인대 등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을 말한다. 통증과 압통이 관절의 한 면을 따라 있거나 점액낭이나 힘줄의 해부학적 구조를 따라 존재한다. 대개 외상이나 염좌 등의 병력이 있고, 비 진행성이고 발작성 경향이 있으며 통증이 밤에 더 심하다. 실제 관절염이라고 생각되는 환자 중 상당수는 근육 등 주위 조직을 치료하면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 가장 흔히 생기는 근육통은 다치지도 않고, 별다른 이유 없이도 등이나 어깨와 같이 비교적 큰 근육에 많이 생긴다. 단순 통증만 나타날 때가 많고, 보통 가만히 있을 때는 덜 아프다. 근육을 움직이거나 손으로 누르는 등 압박을 가하면 통증이 심해진다. 근육통은 근육 자체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온찜질이나 온욕, 스트레칭 등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 대부분 증상이 좋아진다. 관절통의 흔한 원인들 염좌나 좌상을 포함한 과사용, 골절 등 사고에 의한 손상, 통풍, 골관절염, 패혈성 관절염, 건초염, 점액낭염, 감염성질환, 인플루엔자, 홍역, 류마티스 열, 간염, 이하선염, 골수염, 골연화증 근육 강화하면 관절도 튼튼해진다! 근육을 강화하면 관절을 튼튼히 하는데 도움이 된다. 근육을 단련시키는 좋은 방법은 스트레칭. 추운 겨울 실내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부위별 스트레칭 법을 익혀두자. 


어깨 어깨손바닥이 앞을 향한 채 어깨 높이로 들어 올린 한쪽 팔을 다른 쪽 어깨 방향으로 쭉 뻗어준 뒤 팔꿈치 부분을 다른 쪽 팔을 얼굴 방향으로 구부려 덮어서 지그시 눌러주면 팔이 쭉 펴지게 된다. 이 자세를 약 10초간 유지했다가 다른 쪽 팔도 같은 방식으로 스트레칭 해주면 된다. 좌우 양쪽을 모두 충분히 스트레칭 해준다. 


무릎 무릎① 의자에 편하게 앉아 한쪽다리를 90도로 들어 올리고 무릎을 최대한 편다. 이때 발목을 최대한 위로 젖힌다. 약 10초간 멈춘 뒤 다리를 천천히 내린다. ② 베개나 쿠션 위에 다리를 올린 후 무릎 약간 윗부분을 두 손으로 충분히 눌러준다. 무릎 통증에 효과가 있다. 


허리 허리바닥에 양손을 짚고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상태에서 허리를 최대한 바닥으로 낮춘다. 이때 고개는 위쪽을 향해야 한다. 약 5초간 유지한 뒤 허리를 천정 쪽으로 끌어당기는 동작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