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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작성일 : 2010.11.18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8,577

척추

경추, 흉추, 요추, 천추, 미추 등으로 구분 가장 움직임이 많은 것은 경추 가장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것은 요추 척추는 모두 33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변의 근육과 각 뼈를 연결하는 수많은 인대에 의해서 그 기능이 유지된다. 우리가 꼿꼿이 서 있다고 하여 척추의 배열 자체도 꼿꼿하지는 않다. 척추는 목뼈인 경추로부터 앞으로 휘고 뒤로 휘는 전만과 후만을 교대로 가져, 완만한 S자 모양을 하고 있다. 처음 출생 시에는 후만으로 구성되어 있다가, 머리를 들을 때쯤 경추의 전만이 형성되며, 앉아서 걷기 시작하는 때부터 요추의 전만이 형성된다. 우리 조상들은 이러한 현상을 예전부터 알아서 백일과 돌이라 하여 축하해 주었다. 이런 형상은 뼈 자체에 의하여 생기기도 하지만 각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에 의하여 형성된다. 척추는 경추 7개, 흉추 12개, 요추 5개, 천추 5개, 미추 4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첫 번째 경추는 머리를 받치고 있어, 그리스 신화의 지구를 받치고 있는 아틀라스와 비슷하다고 하여 이름도 아틀라스라고 하며, 모양이 둥근 고리 모양으로 생겨 환추라 한다. 두 번째 경추는 첫 번째 경추의 몸체와 두 번째 경추의 몸체가 붙어 있는 모양을 하고 있으며, 몸에서 머리의 회전 운동의 축이 된다고 하여 축추라 부른다. 가장 운동이 많은 척추 부위는 경추 부위이며, 이는 굴곡과 신전 측굴, 회전 운동을 하고 있으며, 정상적으로 340도의 운동을 할 수 있다. 이중에서도 환추와 축추에서 회전 운동의 50~70%를 감당하고 있다. 흉추는 늑골에 의하여 가슴의 앞에 있는 흉골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로 인하여 흉추부에서는 거의 운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또한 운동이 거의 없는 관계로 흉추부에서 발생하는 질환은 그리 많지 않다. 뒤로는 어깨관절 움직임의 꼭지점 역할을 해주고 있다. 요추부는 가장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부위로 질환도 많고, 다치기도 많이 하는 부위다. 요추는 다른 척추에 비하여 크기도 크고, 두껍기도 더욱 두껍다. 요추부는 경추에 비하여 운동 범위는 작으며, 전체적으로 약 240도의 운동 범위를 가지고 있다. 요추부에는 강한 근육이 부착되어 있어 힘을 낼 수 있으며, 주변부의 지지 없이 우리의 체중을 아래로 전달 할 수 있다. 천추는 다섯 개의 뼈가 뭉쳐져 하나를 이루고 있으며, 위에서 전달된 하중을 골반으로 양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미추는 3~4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완전히 유합이 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평상시에는 운동이 없으며, 골반의 하부를 구성하는 근육이 붙는 위치이며, 여자의 경우 출산 시에 움직여서 산도를 넓힐 수 있다. 척추는 몸을 받쳐 직립보행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뼈의 안쪽에 구멍이 있어 이 안으로 머리의 뇌로부터 연결되어 우리의 사지로 진행하는 척수 신경의 통로가 된다.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신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이것이 퇴행성 변화를 겪게 되면 골극이 형성되거나 주위의 인대가 두꺼워져 오히려 신경을 눌러 추간판 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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