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041-570-2114

건강정보

여름철 식중독 예방

작성일 : 2010.11.18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494

국내외를 막론하고 식중독은 집단화, 다양화 되어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해마다 5~6월을 넘어서면 식중독 환자는 연례행사처럼 나타나며, 집단 식중독의 발생으로 매번 홍역을 치른다. 뜻하지 않게 찾아오는 식중독과 예방법을 바로 알고 대처하자.

식중독이란
음식물 섭취에 따른 건강장해다. 즉 섭취한 음식물로 기인한 급성 위장장애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쉽게 말해서 식품(물 포함)이라 생각한 것을 먹고, 구토, 설사, 복통, 고열이 나면 식중독이라 할 수 있다.

식중독의 다양한 원인들

▶ 부적절한 조리 방법과 온도관리

-식품을 완전히 가열하지 않았거나 조리하지 않았을 때

-음식을 잘 식히지 않았을 때

-위험온도 범위(7℃~60℃)에 음식을 두었을 때

-상온에 너무 오랫동안 음식을 방치했을 때

-음식의 재가열 시 세균이 완전히 죽을 정도로 가열하지 않았을 때

▶ 안전하지 않은 식품사용과 취급

-오염된 식품을 사용하거나 식품이 부적절하게 취급되어 조리용구나 기기류, 조리된 음식에 오염되었을 경우

▶ 개인위생과 환경위생 관리의 실천부족

-손을 잘 닦지 않을 때

-기계, 기구, 집기류의 소독이 잘 되지 않았을 경우

하절기 식중독 예방은 이렇게!

-식품 구입 시 유통기간을 반드시 확인한다.

-생식품으로 섭취하지 않고, 반드시 완전히 익혀서 먹도록 하고, 가열 시 대부분의 식중독균이 사멸되는 온도인 72℃이상으로 열처리 한다.

-야채나 과일의 경우는 세제로 닦은 후 여러 번 헹궈 준다.

-생고기를 담았던 그릇에 구운 고기나 다른 음식을 담지 않도록 하고, 조리 중 생고기를 만진 뒤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은 다음 조리한다.

-생식품과 조리된 식품은 분리해서 저장하고, 생식품을 취급했던 그릇에는 많은 식중독균이 묻어 있으므로 반드시 세정제로 세척 후 건조하여 사용한다.

-도마, 칼, 그릇, 행주 등을 주기적으로 열탕소독(끓는 물에 30초 이상 삶는 것)한 후 햇볕에 말린다.

-바퀴벌레나 파리 등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한다.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도록 한다.

-음식이 부패되지 않도록 위생적으로 처리한다.

그밖에도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도시락은 서늘하게 보관하고 가능한 빨리 먹는 것이 좋다. 또 무엇보다 식사 전에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
식중독은 가볍게 지나가는 질환에서부터 우리에게 잘 알려진 병원성 대장균, 0157균처럼 감염 시 인체에 치명적인 식중독균 등 여러 가지가 있으므로 항상 주의해야 한다.

이전 전정장애 재활치료 2010.11.18

다음 병원성 세균 201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