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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새집증후군

작성일 : 2010.11.19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454

새집증후군이란? 
새 집으로 옮긴 후 별다른 의학적 이유 없이 심한 두통, 피부염, 비염, 전신에 붉은 반점이 나는 등, 신체 이상 증상이 있을 때, 새집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은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다. 호흡기를 통해 흡입된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신체의 과민 반응을 일으키며, 심해지면 만성적 알레르기로 진행되기도 한다. 건축자재를 통해 발생되기 때문에 새로 인테리어를 한 집도 새집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

원인 물질…휘발성 유기화합물
대기 중 상온(20℃)에서 가스형태로 존재하는 유기화합물의 총칭이며, 밝혀진 숫자만도 수 백여 종에 달하며, 다량의 발암물질도 포함되어 있다. 포름알데히드, 벤젠, 톨루엔, 클로로포름, 아세톤, 스티렌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건물 신축 후 6개월 간 가장 많이 배출된다고 하며, 외국자료에 따르면 마룻바닥이나 타일을 붙일 때 쓰이는 접착제 등에서는 시공 후 최장 10년까지도 방출돼 건강 위해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원인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 건축자재나 재료들을 쓰지 않고, 순수자연 친환경 건축마감재를 사용하거나 실내 공기 청정기를 놓는 방법을 쓸 수 있으나, 우리가 가장 중요하고 손쉬운 방법은 실내 환기다.

새 집에서는 초기 6개월 간 지속적으로 실내 환기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며, 그 이후에도 잔류하는 유기화합물을 줄이기 위해 하루 수차례 자주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새 집에 이사를 앞두고 있다면 입주 전에 꾸준히 충분하게 환기시켜 이들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최대한 실외로 배출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 화초를 기르거나 수족관을 설치하면 심리적 안정감은 얻을 수 있으나 큰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호흡기가 좋지 않은 노약자나 유아,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실내공간은 이들 유기화합물들을 잡아주는 특수 필터를 사용한 공기청정기를 별도로 설치하여 건강관리에 특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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