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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박준수 교수] 소아 아토피·천식 전문의

작성일 : 2010.12.23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5,777

충청투데이 2010년 12월 23일 기사 바로가기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중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아이들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 있고, 우리나라의 소아 4명 중 1명이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천식 환자도 24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주목할 것은 전체 천식환자 중 41%가 10살 미만의 어린이 환자라는 것. 따라서 호흡기가 약한 아이들은 무엇보다 천식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토피나 천식 등 알레르기·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겨울은 정말 괴로운 계절이다. 매서운 추위와 건조한 날씨에는 면역력도 떨어지고, 피부가 수분을 잃어 증상이 더 악화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발표도 있어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더욱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소아 아토피, 천식치료 전문의인 박준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소아 아토피, 천식치료 전문)교수는 “겨울철에는 쾌적한 실내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아토피 환자들은 무엇보다도 몸을 따뜻하고 촉촉하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박 교수는 또 “아토피와 천식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병”이라며 “치료를 포기하거나 비과학적인 방법에 매달리기 보다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치료와 관리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아토피는 전문의사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치료한다면 건강한 피부를 가질 수 있고, 천식도 꾸준히 관리만 잘하면 우리나라 수영 영웅 박태환 선수처럼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한편, 박 교수는 소아알레르기·호흡기질환에 있어서는 대전충청권 최고의 권위자로 순천향대병원 부원장, 충남도의사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대한 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중부지회장, 그리고 대전충청지역을 비롯, 여러 지역의 아토피·천식 지역보건사업 핵심 자문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 교수는 매년 병원내외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알레르기·호흡기질환과 관련한 다양한 강좌를 통해 환자와 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여러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사업 담당자들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도 담당하고 있다. 또 지역 의료기관으로부터 의뢰받은 많은 환자들에 대한 질환관련 정보를 분석해 그 결과를 다시 지역 의료기관들에 제공해줌으로써 지역 알레르기·호흡기 환자들의 효과적인 관리를 돕는 향도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