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배상호)가 행정사무실 문을 새로 열었다.

배상호 센터장 등 장기이식센터 관계자들은 18일 박상흠 병원장, 백무준 연구부원장 등 병원 임직원들과 함께 개소식을 가졌다.

새병원 건립 전 시설팀 앞에 임시 거처를 마련한 장기이식센터 행정사무실은 장기이식 관련 상담을 비롯해 이식이 필요한 환자와 기증자를 연결시키고 관리하는 업무, 장기이식 관련 각종 연구 등을 담당한다.

우리병원에서 가장 많이 실시되는 장기이식은 간, 신장, 췌장 등이며, 센터가 최근 5년간 실시한 이식수술은 100여 건에 달한다.

배상호 센터장은 “행정사무실 개소로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장기이식환자의 치료와 장기기증자 발굴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