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병원 비뇨의학과 양희조 교수가 서울 대광 고등학교(7.13)와 환일중학교(8.17)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주제는 ‘자‧유‧로‧움’. 청소년 스스로(自), 올바른 성 지식과 가치관(UROlogy)이 솟아나게(‘움’트게) 도와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양 교수는 강연에서 1000여명의 학생들에게 ▲나도 모르게 성장하는 성(性) ▲포르노와 현실의 차이 ▲내 그곳은 정상? ▲자위하면 나쁜 건가요? ▲소중하게 관리하자?! ▲성매개감염병, 얼마나 알고 있니? ▲HPV, 들어는 봤니? 등에 대해 교육했다.

양희조 교수는 “남자의 진정한 자유로움은 건강한 신체에서 비롯된다”면서, “성(性)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배우고, 건강한 신체로 성장해 나가는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교육 강연은 요로생식기감염학회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주관하는 ‘청소년 성건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렸다. 양 교수의 강연은 오는 9월 7일 서울 계성고등학교에서 한 차례 더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