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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루환자의 정상적인 배변을 유도하는

작성일 : 2001.07.31 작성자 : 관리자








장루환자의
정상적인 배변을 유도하는

'인공항문세트' 개발


보건복지부 2001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중점연구과제로 선정


일반외과 송옥평
교수팀, C&C 메디칼 공동으로

2002년 4월까지 완제품개발












 우리
병원 일반외과 송옥평 교수(병원장)와 예방의학과 황규연
교수팀, 그리고 순천향대학교 의료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인
C&C Medical이 공동으로 연구·개발중인 '정상배변유도형
인공항문세트(사진)'가 2001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의
중점연구과제로 채택되어 제품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은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문제
해결과 보건의료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보건의료
관련기관에서 연구중인 창의적인 과제를 발굴하여 중점
지원하고 있는 사업. 이번에 선정된 송 교수팀의 연구과제는
"풍선 카테터 방식의 개폐형 인공항문세트 개발"과
"개폐형 인공항문세트의 효능시험" 등이다. 송
교수팀은 정부로부터 과제 수행에 필요한 비용을 보조받아
2002년 4월 30일까지 완제품 개발 및 임상 효능시험을 마칠
예정이다.

 직장이나 대장, 소장 등의 질병으로 인해 대변
배설에 어려움이 있을 때, 복벽을 통해 체외로 대변을 배설시키기
위하여 만든 구멍(인공항문)을 장루라고 한다. 장루에는
항문의 괄약근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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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조절능력이 없어 대변이 수시로 배출되기 때문에 변주머니와
같은 불편한 부착물을 이용해야 했다. 또 기존의 부착물은
피부에 부착하기 때문에 청결 등 철저한 피부관리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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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비해 송 교수팀이 현재 개발중인 인공항문세트는
장루를 통해 수시로 배출되는 대변을 막아주기
때문에 불편한 변주머니의 착용이 필요 없다.
또한 환자의 배변시간 조절훈련을 도와주어
정상적인 배변도 가능하게 하는 등, 국내·외
인공항문용품의 시장을 뒤바꿀만한 새로운
개념의 의료용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미 시제품 개발을 마치고, 완제품을
만들기 위한 공정에 돌입한 본 세트의 개발이
완성되면, 많은 장루환자들의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 책임자인 송옥평
교수는

size="2">말한다.

 우리 병원은 지난 1998년부터
중소기업청 지정 순천향대학교 의료창업보육센터(소장,
남해선 교수)의 의료기술자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현재 순천향대학교 의료창업보육센터는
C&C Medical 이외에도 의료관련 20여 개
업체를 입주시켜 보육하고 있다. 보육 중인
업체들은 순천향대학교와 우리 병원과의 산학연구체제를
통해 우수한 교수진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이용,
국내의료산업분야의 거목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