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병원과 순천향대 충남금연센터는 2019년도 두 번째 금연홍보 콘서트를 23일 본관 로비에서 개최했다.

콘서트는 해금 연주자 천지윤을 필두로 베이스 최진배, 기타 박윤우, 퍼커션 김정균 등이 환상적인 하모니로 아름다운 무대가 꾸며졌다. 공연은 연주자들이 마쓰이에 마사시의 소설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들을 다뤘다.

‘숲속의 집’, ‘안개 낀 강을 건너다’, ‘한낮의 열정’, ‘바닷가에서’ 등 여름 더위를 피해 시원한 숲을 거니는 것 같이 맑고 경쾌한 연주는 금연캠프 참가자와 환자들을 응원하고 위로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우리병원과 충남금연센터는 지역 최초로 ‘입원형 금연캠프’를 운영하는 등 매월 1~2회 금연캠프를 열어 중증·고도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고 있다. 참가자들은 4박 5일간 병원에 입원하여 건강검진을 비롯한 금연교육과 상담 등 체계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금연캠프 신청/문의: 041-577-9030, 041-578-9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