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니다
신경과 석진명 교수님, 나은진 선생님, 신경과 수간호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환자와의 관계 : 가족 칭찬직원 : 석진명 교수님, 나은진 선생님, 신경과 수간호사님
좋지 않은 상태로 입원하셨는데, 그 당시 제가 곁에서 보기에는,
좋지 않았던 바이탈은 갈수록 악화일로 였던 듯합니다.
지금은 정말 다행히도 하루가 다르게 호전되고 있습니다.
올해 5월은 지금까지 저희 가족이 살면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일상이 산산히 부서지고, 그동안 살아왔던 인생이 전부 부정 당하는 듯한 하루하루 였습니다.
그랬던 시간을 버티고, 이제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된 것은,
신경과 석진명 교수님, 그리고 나은진 선생님, 신경과 수간호사님 덕분입니다.
환자인 어머니를 항상 자상히 대해 주시고,
격무로 항상 바쁘실텐데도 보호자인 저까지 힘을 낼 수 있도록 위로해 주시고,
치료 방향에 대해서 항상 상세히 설명해 주신 석진명 교수님.
교수님이 아니었다면, 그 시간 버티지 못했을 거 같습니다.
교수님은 힘든 시간을 버티게 해주신, 저에게, 그리고 저희 가족에게 멘토이자,
가장 큰 어른이셨습니다.
항상 웃으시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절망할 때, 희망을 잊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 주신, 나은진 선생님.
선생님의 미소와 긍정적인 영향력 덕분에 암울한 시간 속에서도 한 번 더 웃을 수 있었고, 버틸 수 있었습니다.
와상 환자였던 어머니께서, 평소에 합병증도 있으셔서,
가장 걱정했던 것 중에 하나가 욕창이었는데,
신경과 수간호사님께서 입원할 때부터 꼼꼼하게 챙겨 주시고 조치해 주신 거 알고 있습니다.
입원 도중 중환자실에 가신 적도 있었는데,
수간호사님 덕분에 재활병원으로 전원할 때까지 욕창 하나 생기지 않았습니다.
신경과, 그리고 전과하신 이후에도 어머니께서 한동안 콧줄로 식사를 하셨습니다.
콧줄에 피딱지가 붙어 있는 것을 보고, 보호자인 저도 ‘어쩔 수 없는 일’로 여겼는데,
항상 웃으시던 수간호사님께서 보시고는, 항상 웃으시던 수간호사님께서 처음으로 안쓰러운 표정을 지으시면서,
최대한 코가 콧줄에 쓸리지 않을 방법을 고민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선합니다.
신경과 수간호사님은, ‘首간호사’이시기도 하지만,
가장 빼어난 마음과 정성 때문에 ‘秀간호사님’이신 거 같기도 합니다.
세 분께 꼭 드리고 싶은 변명이 있습니다.
제가 유난스럽고 유별났던 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세상에서 유일한 어머니 일이었기에,
처음 겪는 일이고, 겪지 않고 싶은 일이었기에,
어쩔 수 없었음을 변명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이런 말이 뻔뻔하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석진명 교수님, 나은진 선생님, 신경과 수간호사님 덕분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신경과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있었던 동안, 세 분은 저에게 가장 든든한 힘이자 빽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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