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과 부천아트센터가 ‘의료‧공연 분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5월 19일 최첨단 공연장을 구축하고 성황리에 개관한 부천아트센터의 문화예술 공연 인프라와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의료분야 전문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부천아트센터 근로자 및 예술가를 위한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근로자 및 이용객을 위한 문화예술 전반 교류 및 지원 ▲주요 사업의 홍보 지원 등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문종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은 "보건의료와 문화예술은 표면적으로는 다른 분야로 보일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인간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한다는 공통된 지향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양 기관 간 상호 이해와 교류가 활성화되어 보건의료와 문화예술 발전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부천의 대표 문화축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11년 연속 의료지원하고, 지난해 항저우 하계아시안게임 및 올해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등 문화‧스포츠 행사의 안전한 개최를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순천향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