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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탈모증

1) 탈모증 이란?
두발은 약 10만개 정도이며 하루에 100개까지 빠질 수는 있으나 50-60개 이상 빠지면 한번쯤은 탈모증을 의심하여야 합니다.

두발은 하루에 0.35mm 정도 성장합니다. 탈모증에는 모낭이 파괴되어 영구적으로 탈모상태가 되는 반흔성 탈모증과 모낭이 그대로 유지되어 다시 회복이 되는 비반흔성 탈모증이 있습니다. 대개는 머리털이 빠지는 것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염이나 눈썹, 음모, 겨드랑이 털 기타 부위의 털이 비정상적으로 빠지는 경우도 탈모증이라고 말합니다.

2) 탈모증이 왜 생기나요?
탈모증에는 여러 가지의 원인이 있는 데 산후, 열병후,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 머리를 땋거나 감아말 때, 약물에 의해, 영양결핍, 만성 두피피부 질환, 만성 원형 탈모증, 약물(통풍, 관절염, 우울증, 심장병, 고혈압 등의 약, 비타민 에이 등), 항암요법을 받고 나서, 피임약을 먹는 동안, 철분결핍, 큰 수술을 받은 후, 곰팡이에 의한 두피백선, 2기 매독 등에 의해 탈모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3) 원형 탈모증이란?
하나 또는 두 세개의 원형 또는 난원형의 탈모반이 갑자기 발생하는 데 주로 두피에 나타나며 수염, 속눈썹, 눈썹 기타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무증상이며 가끔 진행성으로 서로 융합되어 확대되어 두피 잔체를 침범하면 전두탈모증, 신체 전부를 침범하면 전신탈모증이라고 부르며 자연적인 치유 재발이 흔합니다.

원인은 불명이나 유전적 소인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친다고 되어있으며 치료는 병변내 주사, 국소도포제, 면역치료등으로 치료하며 치료는 잘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방치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남성형 탈모증 (대머리)이란?
남성형 탈모증은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에서 남성호르몬 불질인 안드로겐의 모낭세포에 대한 작용이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인자이며 두정부 및 전두와 측두의 경계부의 모낭과 모발이 가늘어져 가는 곳이 특징으로 20-30대 초반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안면과 이마와 두피 모발선의 경계선이 뒤로 후퇴하면서 이마가 넓어지기 때문에 보통 대머리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남성형 탈모를 보이는 두피 표면은 기름기가 있어 보이며 지루와 비듬이 증가하고 소양증이 종종 동반하여 탈모를 더욱 촉진하게 됩니다.

치료는 발모제(국소도포제)를 사용하며 모발이 가늘어지기 전 조기에 사용할수록 효과가 있으며, 최근에는 남성호르몬 억제제를 사용하는 데 성기능과 다른 장기에는 별 영향 없이 탈모증의 악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미 많이 진행된 후에 치료를 받으려면, 후두부와 기타 침범되지 않은 주변머리에서 모낭을 대머리부위로 이식하여 유지시키는 모발이식술 등의 수술적 요법을 사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