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등록및 문의 연명의료관리실032-621-5806,6815

건강정보

위 십이지장 궤양

1. 위·십이지장궤양이란 무엇인가요?
위·십이지장궤양은 위, 십이지장 점막에 생긴 작은 결손을 말하며 생긴부위에 따라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으로 나누어 집니다. 많은 사람이 위·십이지장궤양을 앓고 있지만 위·십이지장궤양은 성공적으로 치료됩니다.

2. 위·십이지장궤양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위·십이지장궤양은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위산에 대한 점막의 방어기전이 약해져 발생하게 되며 다음의 원인에 의해 초래됩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의 감염

♧동통을 가라앉히기 위해 사용하는 소염진통제나 아스피린의 사용

♧과도한 산의 분비와 연관된 상황


사람의 위장은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산을 내게 됩니다. 위장이 과도한 산을 낼 경우나 위장이나 십이지장의 정상적인 방어벽이 깨어질 경우 위·십이지장궤양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의 감염이나 복용하는 진통제의 사용에 의해서 생기게 됩니다. 위·십이지장궤양의 원인으로 최근에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의 감염은 위산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위와 십이지장벽의 방어기전을 약하게 합니다. 십이지장궤양을 가진 거의 모든 환자(90%)와 위궤양을 가진 대부분의 환자(80%)는 이균에 감염되어 있습니다. 관절염을 치료하거나 동통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같은 진통제는 위의 자연방어 기전을 약하게 합니다.

< 잘못된 상식의 수정 >

위·십이지장궤양은 다음과 같은 것에 의해서는 초래되지 않습니다.

* 스트레스
* 술
* 매운음식
*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

스트레스, 술 등이 위·십이지장궤양의 증상을 악화시키지만 직접적 원인은 아닙니다. 담배는 위·십이지장궤양의 원인은 아니지만 치유를 늦게합니다. 또한 우유가 위·십이장궤양의 치유를 빠르게 하지 않으므로 궤양의 치유를 위해 많은 양의 유제품을 마시도록 권하지 않습니다.

3. 위·십이지장궤양의 흔한 증상은 무엇인가요?
위·십이지장궤양의 가장 빈번한 증상의 다음과 같습니다.
* 가슴뼈와 배꼽사이 부위의 화끈거리거나 갈아내는 듯한 통증 *식후 1시간에서 3시간 사이에 생기는 위 부위의 동통 *동통은 밤에 잠을 깨우기도 한다. *울렁거림(오심) *음식이나 제산제에 의해 완화되는 동통

위·십이지장궤양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증상이 없거나 경한 증상이 경한 증상을 보이지만 몇몇 사람에서 첫 번째 증상이 상부위장관 출혈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궤양이 있는 환자가 짜장면색같은 흑색의 변을 보거나 피나 커피색의 구토를 하는 경우는 궤양에서 출혈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4. 위·십이지장궤양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 환자의 병력과 신체검진 *검사실 검사(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의 검출)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 *상부위장관 X-선 투시촬영

증상이 가장 중요한 진단의 실마리이지만 위·십이지장궤양의 증상은 다른 질환과 유사하여 위·십이지장궤양을 확진하기 위한 진단법이 필요하게 됩니다. 의사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유무를 알기 위하여 검사를 하며, 또한 내시경이나 위 방사선 투시촬영을 시행하는데 이는 위·십이지장궤양의 위치와 정도를 알아내는데 필요한 검사입니다.

5.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의사처방에 따라 약을 복용한다. *섭취하는 음식물에 대한 기록을 한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물은 피한다. *위·십이지장궤양의 치유를 지연시킬 수 있는 아스피린이나 진통소염제 같은 약물의 복용은 피한다 *금연을 한다.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처방에 따른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당신의 생활방식이나 식생활습관을 고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흡연은 위·십이지장궤양의 치유를 저해하기 때문에 궤양이 있는 환자는 금연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6. 위·십이지장궤양의 치료제는 어떤 것이 있나요?
* 제산제:위산을 중화시킨다. *산분비 억제제:위산의 분비를 감소시키고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의 제거에 용이한 환경을 제공한다. *항생제:헬리코박터 파이로리의 감염을 치료한다.

위·십이지장궤양의 치료를 위해 제산제와 위산의 분비억제제를 사용하며 최근에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이 궤양의 원인과 재발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균의 박멸을 위해 항생제를 함께 복용하기도 합니다.

이전 위식도 역류질환 2003.01.08

다음 위암이란 2003.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