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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골다공증2


1. 골다공증의 증상은 어떤가요?
발병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골다공증이 조금 진행되면, 단지 요통과 피로 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며, 폐경 후 여성에서는 폐경 후 증상들 즉, 안명홍조, 식은땀, 불면증, 두통, 불안감, 요통 및 관절통 등과 동반되어 나타나며, 중증으로 진행되면 외관상으로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허리가 굽어지고 키가 줄어들며, 쉽게 골절이 발생하고, 일단 골절이 발생하였을 때 잘 붙지 않게 됩니다.

2. 그러면 치료에는 어떤 방법이 있나요?
골다공증의 치료는 우선 여러 가지 원인 및 위험요소를 배제하여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여야 하며, 그 후 약물요법, 운동요법, 식이요법의 3박자를 잘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약물요법
우선 폐경 후 여성에게는 부족한 여성호르몬의 보충이 중요합니다. 그 외 골 흡수를 억제하는 여러 약제들을 병용하여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꼭 전문의사와 상의하여 투약하여야 합니다.

(2) 운동요법
풍이 발생하였거나 사지 마비가 와서 움직일 수 없는 환자의 경우 1년 만에 골량이 전체의 1/3까지 감소합니다. 즉 뼈는 계속 자극을 주어야 그 강도를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운동은 대체로 산책, 조깅, 등산, 자전거타기 등과 같이 뼈에 체중이 실리는 운동이 좋으며, 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운동이라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이 중요하며, 가능하면 야외에서 햇볕을 쪼이면서 운동하면 더 좋습니다.

(3) 식이요법
나이가 들수록 식사량은 줄어들고, 소장에서 칼슘 흡수력이 감소되므로, 칼슘이 풍부한 식품섭취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젊은 성인의 경우 1일 칼슘 필요량은 약800㎎정도이고, 골다공증이 발생한 경우나 폐경기 여성에게는 1일 약 1000~1500㎎이 필요하게 됩니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은 우유, 치즈, 요구르트, 멸치, 뱅어포, 굴, 조개, 깨, 두부 등이며, 필요하면 칼슘보급제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3. 골다공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나요?
물론 가능합니다. 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뼈의 생성이 왕성한 20~30대까지 가능한 한 최대 골량을 높여주고, 뼈의 흡수가 일어나는 폐경 후에 가능한 한 뼈의 흡수 율을 낮추어 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칼슘의 섭취,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햇빛노출, 그리고 술, 담배, 커피 등의 섭취를 절제하고, 일단 골다공증이 진행되면, 전문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요법을 병행하여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하여야 합니다.


▶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급작스러운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골량의 감소가 증가되므로 이때부터의 예방이 중요합니다.

4. 혹시 골다공증 아닐까요?

♠골다공증 자가 진단 표


◈ 맺는 말
골다공증은 평균연령의 증가와 노후생활의 건강문제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과거 골다공증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의 문제점을 이제는 개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연령은 약 75세로 50대의 폐경기 이후 인생의 약 3/1을 더 살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얼마나 적절히 만성질환 및 골다공증을 관리하는냐에 따라 노후를 편안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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