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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당뇨망막병증

1) 당뇨망막병증이란 무엇인가요?
당뇨병은 미세혈관계에 병변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으로 눈을 포함한 전신조직에 광범위한 장애를 초래하며, 고혈압과 더불어 눈에 영향을 미치는 전신질환 중 가장 중요한 질환입니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가벼운 경우에서부터 실명에 이르는 치명적 단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이므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눈의 증상은 당뇨, 고혈당, 다뇨, 구갈증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출현할 수도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은 25세 이상에서 시력손상을 초래하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당뇨망막병증은 진행정도에 따라 혈관장애로 인한 망막의 병변이 망막내에 국한되어 있는 비증식당뇨망막병증과 망막에서부터 유리체강으로 신생혈관이 자라 들어가는 증식당뇨망막병증으로 구분됩니다.

국내보고에서는 당뇨병 환자에서 약 36%의 당뇨망막병증 빈도를 보였으며, 이 중 증식망막병증이 약 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슐린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서 빈도가 높았으며, 유병율이 5년 이하에서는 19%, 15년 이상에서는 74%로, 역시 유병기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당뇨병을 처음 진단 받을 때에 이미 망막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처음 당뇨병 진단시에 반드시 안과검사를 받도록하고, 모든 당뇨병 환자는 당뇨망막병증의 임상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번 안과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가벼운 비증식당뇨망막병증은 6-12개월 간격, 중등도비증식당뇨망막병증은 4-6개월 간격, 심한 비증식당뇨망막병증과 증식당뇨망막병증은 2-3개월 간격으로 추적관찰을 시행해야 합니다.

2) 당뇨망막병증의 치료치료방법에는 비수술적 치료인 레이저 치료(범망막광응고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는 당뇨망막병증이 초기부터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진행했을 때에 시행하며, 수술적 치료는 환자의 나이, 성별, 건강 상태, 직업, 반대쪽 눈의 상태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며 흡수되지 않거나 반복되는 유리체출혈, 견인성망막박리, 심한 망막앞출혈, 유리체혼탁이 있는 홍채혈관신생, 레이저 치료 후에도 진행하는 신생혈관증식이 있는 경우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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