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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간암

여러분의 건강생활을 기원하는 생활내시경. 이번시간에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흔한 간암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간암은 다른 부위에서 퍼진 전이성 간암, 간세포 암, 간내 담도암등을 모두 포함에 부르는 질환입니다. 오늘은 여러 가지 간암 중에 직접 간세포 안에서 암이 발생하는 간세표암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간암은 특히 우리나라 사람에게 질환 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 간암환자 가운데 70%이상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매년 일만 명 이상의 간암환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간암은 위암다음으로 흔한 암입니다.

간암이 생기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B형 간염으로 인하여 감안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간암 환자의 70%가 B형간염을 가지고 있고, 10%는 C형간염을 동반하고 있으며 술로 인한 만성 간질환과 관련된 경우고 10%정도 됩니다. 우선 만성 간질환이 간경화가 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성 간질환이 간암으로 발병할 가능성은 1%미만이지만, 간경화로 진행될 가능성은 10배 이상으로 높아지고, 간경화가 간암으로 발전됩니다.

만성 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이 병원치료보다 민간요법을 시행하다가 갑자기 간 기능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이 술이나 약을 먹으면 간에서 분해, 흡수가 되는데 가뜩이나 아픈 간에 효능과 부작용이 불분명한 약물로 피로를 가중시키면 간은 당연히 손상되기 쉽습니다.

만성 간질환이 있으신 분들 가운데 30세가 넘으신 분들은 최소 6개월마다 간 기능 혈액검사와 혈청 알파태아단백 측정, 그리고 복부 초음파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으셔야 합니다. 간질환 집안 내력이 있으신 분들께도 정기검진을 권해드립니다.

간암은 치료방법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방법이 간 수술을 통한 암 덩어리의 제거인데 실제로 간세포 암 환자들 중에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20%미만입니다. 그러므로 위험인자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정기적인 사전검사를 통하여 큰 질병을 미리 예방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수술적인 치료법은 암 덩어리를 잘라내는 간 절제술과 간이식이 있으며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는 경동맥 화학색전술, 알코올 주입법, 고주파 열 치료가 있고, 간혹 수술적인 치료법과 비수술적인 방법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 절제술은 간암을 완치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간 기능이 어느 정도 유지되는 환자에게만 시행 할 수 있으며 종양의 크기와 개수가 수술 가능한 범위에 있는 경우에 시행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간 이식은 초기 단계의 감암이면서 간 기능이 안 좋은 경우에 주로 시행되는 치료법으로 초기 단계의 간암일수록 수술 후 경과가 좋습니다. 경동맥 화학색전술, 알코올 주입법, 그리고 고주파 열 치료는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에 주로 시도되어지고 간절제 후에 재발하는 경우에 적용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수술로 종양의 제거가 가능하지만 수술이 두려워 수술을 거부하고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을 선택하시는 환자분이 있는데 이는 올바른 선택이라 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거듭 강조하지만 조기 발견과 적기에 올바른 치료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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